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검정색 표지) - 내 안의 광기가 때로는 인생에 도움이 된다
케빈 더튼 지음, 차백만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사이코패스 - 부제가 천재의 두얼굴이란 것처럼 양면성을 띄고 있는 이중적인 성격의 다름 아닐 것이다라는 전제를 두고 책을 열었다.. 우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연쇄 살인범등의 네가티브 적인 측면도 매우 많은 것은 사실 이지만 좀더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사전적 혹은 일반 의학적인 용어로 애기 하는 사이코패스의 정의및 증상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아래는 위키디피아 참조 글-----------

사이코패스들은 감정을 관여하는 전두엽이 일반인들처럼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일반인의 약 15%) 감정을 느끼는 데 매우 미숙하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해 이기적이며, 대단히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을 한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이 아니며(미국의 경우, 사이코패스의 인구가 500만 명 정도 되는데 그중 살인자는 몇만 명뿐이다.) 폭행이나 상습 절도, 강도 같은 범죄를 우발적으로, 연속적으로 일으켜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아지며, 거짓말에 매우 능하고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도 눈 하나 꼼짝하지 않으며 곧바로 다른 거짓말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뻔뻔하게 어떤 말이든지 아무렇지 않게 내뱉기 때문에, 매우 무식한 사람이라도(사이코패스는 대체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충동적인 성격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을 막는다.) 아주 박식하고 매력적이며 유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된다. 그렇기때문에 정치계나 업계의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계산적인 행동과 표정과 말투로 사회에서 능숙히 섞여지내고 환경에 따라 발현되는 정도가 달라 범죄를 저질렀을때만 사이코패스를 일반인과 구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보통 사이코패스를 '반사회성 인격장애' 라 부르기도 한다.

---------------------------------------------------------------------------------------------------------------

반 사회적 인격 장애 -우리나라에선 흔희 연쇄 살인마의 대명사인 - 조두순 , 강호순, 유영철등에 해당 하는 인간들이 되겠다..

미국이나 여타의 다른 나라에서도 강력 범죄중 80 % 가 반사회성 인격및 행동 장애를 격는데 , 나머지 15% ~ 20% 의 초대형

연쇄 살인마의 경우에는 사이코패스 성향 수치 ( PCL-R )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약 40 point 를 받아 내는데 , 반 사회적 성격장애의 경우 , 행동주의 심리학적 영역에서 사이코 패스 성향을 보이긴 하지만 정서적 심리학적 측면으로 보면 사이코 패스는 --아예 감정이 없다- 는 것이 차이점이다... 즉 두려움이라는 것을 인지 할수가 없는 뇌구조 라는 이야기 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특성 차이로 인해 일반인들이 경악 해 하는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보통의 행동형태를 유지하면 타인과의 관계도 아무렇지 않게 가져 갈수 잇었던 것이다... 무심함 ,,고도의 평정심 , -사람을 잔인 하게 죽이는 데는 우발적인 행동 장애도 있지만 계획된 혹은 마음송세어 우러나온 -공감 감각의 완전 결여 상태에서의 행동이라면 본인은 죄책감 조차도 느낄이유가 없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논리 이다...

그러면 ,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다른 형태의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 일단 극한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 특전사 부대의 임수 수행 , 대데러 진압부원들 ,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하여야 하는 테러 범들과의 심리 협상팀 , 응급실에 실려온 막 숨이 넘어 가려는 환자의 상처 부위를 아무렇지 않게 마취하고 부위를 절개헤서 생명을 살리는 외과 의사 , 숙련된 뇌 신경 의사 ,, 고도의 스트레스를 이겨 가며 하루 수천만 $$의 트레이딩을 하면서 햄버거로 점심을 때워야 하는 주식 중개인 ,,

더 파악이 된다... 제임스딘이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중에 공포의 치킨 게임 질주 ( 일정 거리를 사이에 두고 차량이 마주 보고 달려오며 먼저 피하는 쪽이 지는 게임) ... 10년이상 면벽만을 하여 수행한 티벳트의 고승은 어떨까 .. 그리고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을 일궈내고 정상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CEO , 혹, 역대 정치가들이나 전쟁가들 , 그리고 현존 하는 대통령들의 의식 주조는 일반인과 다를까 ..하는 근본적인 문제제기에 부닥 치게 되는데 , 결론은 ---그렇다 이다...

이 책의 저자 캐빈 더튼은 사회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약 30여개 집단 표본을 추출 하여 연관성 있는 실험을 하였고 놀랍게도 사회적으로 성공 하고나 아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역할의 사람집단과 , 범죄의 최 극단 사이코 패스 수감자들간에는 다음과 같은 유사성이 발견 된 것에 주목 하였다..

1. 무자비함

2. 매력

3. 집중력

4. 강인한 정신

5. 겁없음

6. 현실 직시

7. 실행력

등이다.. 그러나 이점 외에도 범죄형 사이코패스들의 공통 성향은 , 나르시시즘 , 충동성 , 양심 부재 , 나을 조정 하려는 이기심 , 숩관적 거짓말 등이고 반대편의 성자형 성향은 , 사랑, 친절 , 겸손 , 충직 , 신뢰등의 행동 양식을 보인다...

위의 7가지 공통점을 좀더 파고 들면 --철저한 금욕 , 청저한 현실 인식 , 경험에 대한 개방성 , 공리주의 , 고도의 집중력, 열정 , 창의성 , 초연함과 무심함 등이 공통 항목에 포함 된다..

위에 열거한 것중에서 ,공리주의에 대한 예를 들자면 이렇다 , 당신은 침몰하는 난파선의 선장이다.. 당장 폭풍우 치는 거친 바닷가에 구명정을 내리지만 승선 할수있는 사람은 단 7명 이다 그이상의 숫자는 나머지 사람의 목숨도 위태 롭게 할 수 있다... 배가 난파 되면서 사람들이 구명정에 매달리기 시작 하자 선장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 어떻게...?

구명정 주위에 매달린 사람들을 쏘아 죽여야 하고 , 이미 올라단 사람 중에서도 순서를 정하여 바다로 보내던가 사살 하여야 한다..... 실제 사건이 있었던 내용이고 이를 토대로 생존자들의 증언 ( 결국 선장은 나머지 선원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 그자리에서 구명정에서의 생사가 갈려야 했다.. ) 에 의해 그 선장은 1년후 영국 법정에 기소 되었으나 약간의 벌금형과 구금을 당하였지만 얼마뒤 풀려났다.... 공리주의 ,,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일부 희생을 택하는 것이 좋다라는

제러미 밴담의 오래된 명제 이기도 하지만 몇년전 이러한 공리주의를 바탕으로한 정의론에 또다른 시각을 부여한 하버드 대학 교수 '마이클 샌델'의 사회 정의론에 대한 논쟁으로 여러 매체가 다루었던 기억도 있다...

특이점은 ,일반 사람들은 보통 이러한 Critical한 딜레마에 대해서는 주저 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그래도 열 사람을 살리기 위해 2-3 명을 죽이는 행위에 대한 결정을 그렇게 빨리 할수 있단 말인가 ,,, 전쟁시나 , 대테러에 준하는 위급 상황 , 앰블러스 위해 생명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면 매우 과단성및 결단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군이 위태 롭거나

환자가 생명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약간 비껴 서 관찰해 보면 , 우리 주변의 사회 생활도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주식 중개인이나 , 거액의 금액을 분초를 놓고 결정해야 하는 위환 딜러들 , 항공 우주 발사대 디스커버리 안에 탄 캡틴 등은 자신의 행위 판단이 과제의 성공 여부를 결정 짓는다....

편도체 , 우리의 뇌간 깊숙이 위치한 일반적으로 동물 포유류에 있는 번연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에 대한 반복 거부 학습반응 기제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러한 편도체에 위험이나 위협적인 요소의 이미지나 자국이 주어지면 외부적으로는 거부 반응과 아룰러서 자신의 신체를 보호 하려는 쪽으로 행동을 하게 된 다는 것이다... 그러나 흔히 애기하는 사이코패스형 타입의 사람들은 --겁이 없다---는 것이다.. 과단성과 무모 하리만치 용감한 실행력 , 그것이 좋은 쪽으로 발현 되면 폭파 혜체 전문가나 , 위기의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소방 대원이 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쪽으로의 발현은 아무런 죄책감을 느기지 않는 범죄인 이 될 뿐이다...

도덕적 인지 딜레마에 대해 초연 할수 있는가 --- 사람들은 살아 가면서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때때론 평정심을 잃고 흥분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 해결책은 올바른 객과적 판단에 있을수 있다.. 책에서 최근 재판이 벌어진 판례 사레를 에시를 든것을 보자면 " MAOA " -모노아민 산화 효소 - 이 성분이 뇌에 부족 하면 매우 공젹적인 성향으로 행동이 변한다고 한다- 역자 주 -- 를 근거로 사이코 패스 적인 사건에 대한 일부 판레는 이런한 후생 유전학적인 원인과 결과 ( 일부 이러한 행동장에적인 요소들은 유전한다는 것이 후생 유전학적으로 밝혀 지기도 했다.. ) 로 판단 하여 범인의 자유의지가 아닌 어쩔수 없는 행위 였다는 것에 일부 죄형을 감안 한 판시가 생겨 나고 있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장애와 사이코 패스와는 다르다. 현재 오늘날의 세계를 지배하는 0.1% 의 리더들 가운데에는 사이코 패스 성향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잇는 것은 분명 하지만 반사회적 행동 장에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러한 과단성과 무심한 ㅡ 초연함의 감정 결여 상태는 객관확된 사물 판단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 위급 상황에서 대단히 침착 하게 움직여 다수의 사람들을 위험에서 구하기도 한다...

끝으로 저자는 예전보다는 많이 사회적으로 사이코패스화 되어 가고 있지는 않는가 라고 자문 하고 있다... 그럴까 ?

어찌보면 , 사회적인 사건 사고들에대해 우리가 공감 결여 능력이 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일정 부분 맞으리라 ...

지진 , 재난 , 중동의 시가전 , 폭탄 테러범의 자폭 소식 ,,, 멀리서만 들리는 뉴스 같지 않는가 ,, 감정 이입이 없이 말이다..

그러나 어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착륙사고는 놀랍게도 나의 공감 동조화를 극대화 하였다.. 왜냐면 지인분이 하루만 일찍 출발 하는 스케줄을 잡았더라면 아마도 그자리에 있었으리라 ..하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 내린다...

에필로그 : 보다 복잡 다단해지는 세계와 사회속에서 자신만의 생존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사이토패스 적인 성향이 , -또는 목표에 주도적인 광기가 필요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 , 남을 피해 입히지 않는 자신만의 내면적인 과단성을 발휘하고 실행력을 배가 시키면 좀더 바라는 목표에 시간내에 도달 하지 않을 까 싶다..

2013 . 7 8 비오는 월요일 이지만 마음은 왠지 가라않는 ,,무심함과 평온함이 생깁니다....혹 사이코패스 발현이 ??? -책력거99 쓰다..

아레 PCL-R ( 사이코패스 테스트 -Check list ) 가 궁굼한 분들을 위해 내용을 옯겨 놓았다... ( 위키디피아 발췌 )

PCL-R model of psychopathy[edit]

The PCL-R is used for diagnosing psychopathy in individuals for clinical, legal or research purposes.[7] It is rated by a mental health professional such as a psychologist or other professional trained in the field of mental health, psychology, or psychiatry), using 20 items. Each of the items in the PCL-R is scored on a three-point scale according to specific criteria through file information and a semi-structured interview. A value of 0 is assigned if the item does not apply, 1 if it applies somewhat, and 2 if it fully applies. In addition to lifestyle and criminal behavior the checklist assesses glib and superficial charm, grandiosity, need for stimulation, pathological lying, cunning and manipulating, lack of remorse, callousness, poor behavioral controls, impulsivity, irresponsibility, denial, failure to accept responsibility for one's own actions and so forth. The scores are used to predict risk for criminal re-offence and probability of rehabilitation.

The current edition of the PCL-R officially lists three factors (1.a, 1.b, and 2.a), which summarize the 20 assessed areas via factor analysis. The previous edition of the PCL-R[8] listed two factors. Factor 1 is labelled "selfish, callous and remorseless use of others". Factor 2 is labelled as "chronically unstable, antisocial and socially deviant lifestyle". There is a high risk of recidivism and mostly small likelihood of rehabilitation for those who are labelled as having "psychopathy" on the basis of the PCL-R ratings in the manual for the test, although treatment research is ongoing.

PCL-R Factors 1a and 1b are correlated with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and 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They are associated with extraversion and positive affect. Factor 1, the so-called core personality traits of psychopathy, may even be beneficial for the psychopath (in terms of nondeviant social functioning).[citation needed]

PCL-R Factors 2a and 2b are particularly strongly correlated to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nd criminality and are associated with reactive anger, criminality, and impulsive violence. The target group for the PCL-R is criminals convicted of delict and/or felony. The quality of ratings may depend on how much background information is available and whether the person rated is honest and forthright.

The two factors[edit]

Factor 1: Interpersonal/Affective"

Factor 2: Lifestyle/Antisocial."

  • Need for stimulation/proneness to boredom
  • Parasitic lifestyle
  • Poor behavioral control
  • Lack of realistic long-term goals
  • Impulsivity
  • Irresponsibility
  • Juvenile delinquency
  • Early behavior problems
  • Revocation of conditional release
  • Criminal versatility

Traits not correlated with either factor

  • Promiscuous sexual behavior
  • Many short-term (marital) relationships
  • Acquired behavioural sociopathy/sociological conditioning (Item 21: a newly identified trait i.e., a person relying on sociological strategies and tricks to decei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