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줄 때까지 - 마이클 무어의 파란만장 인생 도전기
마이클 무어 지음, 오애리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원제 - Here comes Trouble - Stories from My life - 마이클 무어 , 언제가 보았던 타큐멘터리식 고발 영화 화씨 9/11 은 칸 국제 영화제의 황금 종려상 수상작이다.. 호기심 많은 유년기를 보낸 그는 신학교에서 가서도 신부는 남자만이 할 수 있는가? 라는 기존 상상력을

뛰어 넘는 질문과 돌 출 행동으로 퇴출 당하다시피 하여 쫓겨 나지만 여기에 굴하진 않는다..

미시간의 공업 도시 플린트가 주무대인 그래서 제너럴 모터스의 공장 노동자의 집단 해고 사태를 직접적으로 격기도 했었고 , 대기업 과의 비리 전쟁 , 부시 정부를 상대로한 이라크 전쟁의 왜곡된 선전 선동에 대한 비판 , 미국의 의료 보험 정책의 허실을 다른 다큐 멘터리도 직접 제작 하였다... 그가 쓴 이전의 책도 한번 읽어 본적이 있엇는데 - 제목 < 멍청한 백인들>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그의 유머러스한 비판과 촌철 살인의 강한 메시지를 전달 하기도 한다..

처음 부터 마이클 무어 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 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그 의 유년 시절은 당시의 십대 청소년 들 처럼 자유 분방 하고 싶고 이성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또래 좀더 성숙?한 남자 아이들의 마리화나등을 피우는 모습을 보며 자라던 평범한 미국의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의 시대가 상당한 격변기 였던것은 시대사가 증명 하고 있다 한창 베트남 전쟁이 시작 되던 초반

그리고 냉정으로 치닿고 있었던 미국과 소련의 대립 , 중국의 부상등 ,, 1960년대 청소년기인 마이클 무어는 전쟁에 대한 고민에서 부터 시작 하지만 양심적 병역 거부 보다는 징접을 직접 거부하여 캐나다로 망명? 하려는 시도를 또래들과 같이 계획 하기도 한다..

엔진 없는 모터 보트와 함께 허름한 픽업을 아버지에게 다른 구실로 빌려서 말이다...

1963 년 11월 JF 케네디는 달라스에서 오스왈드에게 저격 당하였다.. 어딘 시절의 마이클 우어 에게는 꽤나 충격적인 사건 이었고 더더욱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오스왈드 또한 기소 과정에서 제3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생중계 된다... 이를 계기로 마이클 무어는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간이 인쇄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나이 아홉살때 일이다... 이후 고등 학교 시절 억압적인 교육 행정에 반대 하여 직접 최연소 이사회에 선출직으로 당당히 당선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몇몇 이력이 지역 사회에 알려 지게 되었고 정의 롭지 못한 일엔 그의 당당함이 표출 된다... 1976 년도 미시간 주내 < 플린트 보이스>라는 신문사를 창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비평의 논조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존 레논의 협력 까지도 받아 내지만 그는 얼마 가지 못해서 사망 하고 만다...

그 지역 특히 공업 지역 이었던 배경을 토대로 자동차 공업이 활기를 띄었으나 경쟁력의 약화로 점차 활로를 잃어 버린 제너럴 모터스 같은 회사의 경우 어떤 식으로 해서 해외로 재산을 빼돌렸는지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환경 파괴적인 이슈들 ( 물의 급수원 고갈 계획등 ) 이 다른 저널 에서는 회피 하려는 태도를 당당히 진실을 밝혀 정도 언론의 구실을 하기도 한다.. 한때 자본이 거의 바닥나고 자신이 운영하던 플린트 보이스 조차 다른 저널로 팔리는 신세가 되고 실업 급여를 받아 가면 서도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질 않아서 주변 네트웍의 도움으로 친구 '케빈 " 이 16밀리 카메라로 플린트에서 벌어 진고 잇는 진실된 뒷면을 직접 발로 찾아 다니며 찍은 영화이다.. 주제는 플린트와 제너럴 모터스의 진실 이야기들 이다... 소수의 사람들로 구성된 영화 스테프들은 2년 반 동안 소생을 해가면서 영화 한편을 만든다..-나중에 알고 보니 케빈은 미국 대통령이 외삼촌인 본인은 하버드 영화학과 출신인 다큐멘터리 감독 이기도 하다...그래서 완성된 영화 < 로저와 나> 이다... 이외에 성공을 거둔 < 화씨 9/11> 등이 있었고 이 것은 부시 행정부의 진실 게임의 진위여부에 온 국민이 신경을 귀추 세우기도 하였다.. 이후로도 미국 의료 보험 제도 문제점을 고발한 <식코/ 2007 년 > ,투표 참여를 독려한 영화 < 슬래커 업라이징/ 2007 > 도 정치 사회의 참여에 젊은이들이 포기 하지 않도록 관심을 유도 한다..

그의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이후 유년 시절의 정당함에 대한 사고관 , 그리고 당시, 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세계의 군사력 , 경제력의 중심인 미국에서 벌어 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들에 대한 정의의 잣대에 대하여 그는 심각 하게 생각 하면서도 행동 으로도 과감히 보여 준다.. 다시 이라크 전으로 돌아가자면 , 파병 이나 징집 문제에 대하여 북쪽 경계선을 마주 하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아우런 호흥도 해주질 않았다.. 그리고 베트남전 당시에도 파병은 하지 않았고 , 정의 롭지 못한 그들의 전장터에 캐나다의 젊은이들을 총알 받이로 쓸수 없다는 정치권의 일관된 정책은 오늘날 까지도 이어 지고 있다 ,, 또한 책에서도 나오지만 마이클 무어가 만약 정치적 이유로 캐나다로 망명을 신청 한다 해도 받아 들여 질 수 있었다는 사실 이다.. 그의 나이 16세 때 일이다..

1960년 대 히피 문화로 대변되던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 반전 , 반핵등의 질풍 노도기 시절에 아덯게 한명의 작은 소망을 가진 소년이

편집뉴스나 타큐멘터리 영화등 대중적 매체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 하고 이슈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 했는지는 현재 그의 행적들이 보여주고 호응한 여러 매체들의 반응과도 다르지 않다..

''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 , ,다소 시간이 걸릴 지라도 말이다.." 이러한 용기 있는 시도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 자신에게 닥치는 어떠한 위협도 감내 하고자 하는 그의 용기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낸다...

2013 / 6/ 6 현충일에 쓰다 .. 호국 영령들 , 6.25 전사자들도 있지만 , 베트남전에 희생된 수천명의 이땅의 젊은이들의 목숨으로

우리는 경제 성장의 토대를 과연 이루고 있는 걸까 ,, 그들의 목숨을 좌지 우지 할 수 있었던 건 당시 정치 실세들의 결정이고 힘이약한

약소국의 비애 이기도 하다. 캐나다 처럼 젊은이들은 전장터에 보내지 않겠다라고 당시 한국이 결정 했다면 역사는 어떤 식으로 바귀어 나가고 있었을까 .... 매우 궁금 해지는 책력거99 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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