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토커 - 달짝지근함과는 거리가 먼 영화 같은 인생이여
최광희 지음 / 마카롱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책 제목 이름을 재미있게 지었다... 원제를 보니 Move's Talker 이나 연결 해서 보니 " 무비 스토커" 로 읽혀서 한참이나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생각 하였다...

작가-최광희 -- 아래 소개의 글처럼 영화 저널리스트의 그가 보는 세상이 어쩌면 영화의 세계과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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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광희는 까칠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까도남. 폭력적인 영화를 보면 머리가 아파오는 따도남. 팬들은 이런 그를 영화 평론계 마성의 남자라 부른다. 학창 시절 더럽게 재미없는 영화를 골랐다가 재미없는 남자로 찍혀 여자친구에게 차였다. 그 후 영화관 데이트를 할 때는 사전조사를 철두철미하게 하던 것이 밑거름이 되어 영화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그가 보는 세상은 로맨틱 코미디일까, 호러일까, 누아르일까? 이 책에서는 영화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YTN 기자로 활동했으며, 영화주간지 『FILIM2.0』에서 취재팀장과 온라인 편집장 등을 지냈다. 현재 방송과 기고, 강연 활동을 병행하며 영화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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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운다,,, 요즘은 동네 마다 있는 영화관들이지만 십수년전만 해도 영화관이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기도 했고 ,, 은밀한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고 , 즐거움과 이별이 교차하는 정거장이기도 하다... 장르에 따라 틀리겠지만 대개의 경우 사람들이 선호하는 영화가 있고 , 그렇지 않은 영화도 있다... 시대에 따라 혹은 보는 년령층의 다양성에 따라 입맛을 마추기가 쉽지 않은 것이 영화제작을 하는 분들의 고충?일 것이다... 여기에 이렇게 까칠한 평론가들의 입심이 들어가기라도 하는 날이면

아마도 영화 시사회의 제작 감독들은 좌불 안석 일수 밖에 없으리라 ...

언젠가 뮤지컬에 관한 예고편이 TV 나오기에 유심히 본적이 있다...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한 두작품만 제외 하고는 대개의 경우 멋진 남자 주인공이 많다라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로맨틱뮤지컬이나 흥행 위주의 공연을 보는 주 관객이 20-30 대 여성 연령층이라는 데이 있다... 그러니 공연사 입장에선 관객?을 고려한 플롯과 주인공및 주변 인물들을 배치 하는것이 다반사 이다..

영화계의 특성도 다르지 않아서 주 고객증의 타깃이 어디냐에 따라 특정 연령층이 선호 하는지 아니면 전 연령층이 공감 하는 영화인지에 따라 인지도와 1000만 관객 돌파의 영광을 안게 된다.. 항상 고전이나 클래식 , 아니면 평론가나 특정 오스카 수상식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고 해도 흥행과는 반대 그래프를 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에도 이러한 예술성 있는 혹은 내용적인 플롯이 탄탄하게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지라도 결국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그 주 혹은 다음 주 정도에는 차기 작품으로 막을 갈아 타야 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항상 ? 살아 남는다-라는 진리는 영화를 시작 하는 서두 부터 알수 있는 작품이 많다... 혹은 반전의 반전으로 내용의 흡인력을 높인 영화들도 있다.. 나쁜자는 망하고 선한자는 흥하는 권선징악의 테투리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은 없다.. 다만 시대상황의 전개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잇을 지라도....

대중 매체를 통하여대리 만족을 얻는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 또한 좋은 카타르시스의 소재 이거나 매개체이다.. 배우고 때로는 안타까워 하면서 후속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제작의 신? 들은 오늘도 새로운 작품이거나 아류작이거나를 자신만의 능력으로 열심히 만들어 내고 있고 , 이를 재생산 해내는 사회구조의 틈바귀에서 도태되어 떨어진 영화나 드라마들은 -그래서 선택 받지못하는 - 다시한번 실패의 고통을 안고 새출발을 다짐 한다....

이러한 영화나 대중 매체를 바라보는 대중들은 어느 정도나 영화의 성공에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까 .. 우연성은 매우 강하고

필연적인 결과는 입소문으로 그 진가를 확인 한다... 하나의 좋은 평판은 100가지 수고로움을 덜어 낼수도 있는 지랫대 이지만

반대인 경우 , 부진을 면치 못하는 고난의 행군이 시작 된다... 하지만 대중은 어찌 보면 흐름이다..

전문가가 바라보는 좋은 영화라는 잣대와 대중이 좋아 하고 많이 보는 영화와는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잇는 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 집단 지성이나 느낌이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 타이밍에 맞춰 히트를 칠수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마치 , 롯또의 당첨 확률 처럼 말이다..

2013 .5 때때로 좋은 영화를 보면 감동의 느낌과 아룰러서 재미를 느낀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을 만들어 보자 --책력거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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