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와 그 적들 - 콤플렉스 덩어리 한국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이나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한국 사회와 그 적들

이나미 지음
추수밭 2013.03.20
펑점

뉴욕 융 ? 연구소에서 분석 심리학을 연구한 저자의 책 제목은 한국 사회와 그 적들 --순간 어디서 만이 들어 본 듯한 제목이어서 궁금 하던 차에 나중에야 , 열린 사회와 그적들-이라는 책 제목의 페러디가 아닌가 했다..

우선 이책을 읽기 전에 '한국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뭘까를 생각해 보았다.. 평번한 샐러리맨의 삶, 장사 나 사업 하는 사람 , 공부 하는 학생들 , 공무원들 , 정치가들 ,,, 아침 저녁 대중 교통을 오르 내리는 그들의 표정엔 무표정이 먼저 떠오르는건 왠일일까 ..

나부터도 , 아침부터 직장일에 신경 쓰며 와르륵 준비해서 차빼고 나서면 교통 체증 ,,,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 함 들은 황색 신로 교처로에서 얽힌다... 어떤 운전자들은 적색 신호에도 마지막 1초를 살려서 교차로를 건넌다... 빨리 빨리 가야 하고 밥도 빨리 먹지 못하면 늦게까지 2-3 분 더 먹으면 눈치 보이기 십상이다... 군대도 아닌 사회에서 획일화가 몸에 밴 것일까 .. 나만 이런가 할때가 있다... 12 면 우르르 나오고 ,,,, 정작 식사 시간은 딱 15분이면 족 하다 ,, 그리고 삼삼 오오 커피 타임 ,, 담배 비우기등 .. 한국내 도심권 어디에서나 비숫한 일상들이 늘 같은 동작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어떨까 ,,, 등 하교 시간을 시작으로 학교종이 울리면 그날의 레이스가 시작되고 밤 늦도록 전전 하는 과외며 , 영어, 수학 학원 의 마무리 과정 까지 마치면 불침번은 고 3의 차지이다.. 그렇게 360일 간을 보낸 댓가로 대학에 가면 잠시 해방이지만 또 도서관과 집 , 알바 자리를 전전 하면서 바쁘게 보낸다.... 4년 졸업후 별자리 찾기 보다 어려운 취업을 하면 위에 보이는 지하철 직장인들의 일상이 그네들의 일상이 된다... 뭐가 그리 바쁘게 사는지 ,, 주부도 예외는 아니다 , 아이들 어린이집 , 유치원 , 중고증 학교 보내도 그냥 바쁘다. 뭔가 일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대한 미국은 불안 증후군인가 보다...

30 -40 대 돈 벌어서 저축이나 재테크를 하기 시작 하고 내집 마련에 주식에 또한 올인 하기도 한다... 뒤 쳐지기가 너무나도 싫어서 최소한 집없는 서러움을 면해 보려고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자리 잡을 만 하면 아이들이 켰기 때문에 유학에 , 번듯한 대학을 보내고 결혼을 시켜야 해서 기둥 1-2 개 정도는 뽑는다 --- 배이비 부머 ,, 그들의 삶은 또다른 무엇으로 지탱해 나가는가 .. 50 -6 0 대도 바쁘긴 마찬 가지다 , 그동안 친구들 내집 잔치에 와 준거 ,, 상 치를때 부조금 얼마씩 내준거 다 빚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그 수맣은 경조사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녀서 내 통장은 결국 마이너스 이다..

오늘 뉴스에 은행 정기 금리 2.8 % 정도 된다고 한다... 예금 이자 생활자는 몇 억 정도의 여유 자금 가지고는 생활 하기도 벅차다.

1억 을 에치 하면 세금 떼고 월 20만 원 가량 받아 갈 수 있다.. 이는 20-25 여년전 1억 정도면 10% 의 이자률로 웬만한 월급장이 금액의 이자률이 나오는 것과 세상이 많이 바뀐 것이다..

우리들은 무엇엔가 쫓기듯이 살아 왔다. 특히 대한민국 안에 살아 가는 우리들은 특히 그렇다.. 그러한 콤플렉스들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 저기서 터지는 것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서두가 길었지만 책으로 돌아가면 이책의 구성은 챕터 1 ~ 5 까지 이다.

part 1 ; 결코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빠진 한국인들

part 2; 통하지 못하는 사람들

part 3; 화 난 사람들

part 4 ; 독해진 사람들

part 5 ; 복 받을 사람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자는 융 심리학자 답게 심리학적 도구를 통하여 한국인의 집단 의식을 진단해 보고자 하였다.. 여러가지 모순과 부서지고 께지는 마음의 흔적들을 찾아서 치유의 방법은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올바른 길로 , 궤도로 들어 설 수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는 어구로 맺음말은 한다..

그렇다 , 거꾸로 애기하자면 이제까지 살아온 우리민족 자체가 삶의 증거인 거다 .. 다른 나라의 정신 양식과는 좀 다른 방식이긴 해도 우린 우리나라만의 힐링을 가지고 있지 않을 까 한다. 집단 무의식 속에 포함된 위에 열거된 part1 에서 부터 5 까지 채워지지않은 욕망을 갈 구 하는 사람들과 서로 안통하고 , 그래서 화가 나고 , 더욱 독해진 대한 민국 특정인의 범주 를 벗어나 어느 집단이 그러 하다면 ... 우리는 우리 자신속의 거울에서 본 모습을 발견 해야 하지 않을까 .

마음의 이해 , 서로 상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 -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너무나도 많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심지어는 경조사 자리에서 앞에 줄선 사람들이 얼마나 넣는가에도 신경이 쓰인다... ( 나중에 보통 방문자 부주금 기록으로 남기기에 .. )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독해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 지사다.. 여기가 킬리만자로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야생 동물들을 보며 즐기는 사파리의 레저가 아닌 이상 생존이다.. 내가 가지지 못하면 그만큼 손해라는 생각을 누구나가 한다.

반면 , 급하게 빨리 결과를 보고자 하는 이러한 성정은 인터넷 이용율이 전세게적으로 빠르게 확산 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 LTE 스마트폰을 단 몇개월만에 구형 폰으로 만들어 버리는 얼리 어답터 민족 이기도 하다.

덧붙여서 올바른 의사결정이 빠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 ...

마지막 장에 저자는 희망을 애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우리나라 대한민국호는 앞으로 간다... 2% 부족 한듯 살아도 , 급하게 채하듯 내달려서 일을 처리 하기도 하고 사건을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나라에서든 따라오지 못하는 올곳한 근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독한 근성을 가져서 일까 ...지고는 못사는 성정들이 세계 일류를 만들기도 한다..

아직 노벨 과학상류나 , 기술적인 진보는 더 이뤄 저야 하지만 결국 나로호도 발사에 성공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

오히려 주변 국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부채질 하는 경우 우리는 느긋하다... 북한이 미사일 을 쏘아 올린 날도 시장은 시끌벅적 하다.... 개성공단 페쇄 애기가 나와서 좀 주춤 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활기 차게 돌아간다..

에필로그 ; 오늘 다저스 첫 등판인 류현진이 패배 투수가 되었다고 한다 , 마음이 좀 아리기도 하지만 , 그쪽 방송은 타석에 들어선 그가 볼을 때리고도 성의껏 1루로 뛰지 않은 것을 앵커가 대놓고 애기 한다... 불성실 하지 않냐고 ...

난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 예전에 박찬호가 성질 못이겨서 1루수와 2단 옆차기도 하고 그랫지만 야구에서 1루까지 꼭 뛰어서 갈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음 투수 타석을 생각해서 컨디션 조절 하는 류현진의 기특함 ?을 응원 한다....그래도.....ㅎㅎ

2013 / 4/3 심리학자 융 애기를 못다해서 아쉬운 맘이 들지만 , 수학자에게 인생이란? 물으면 아마도 N 가지 사고/사건 방식이 있다고 답을 들을 거 같다..... 나는 그 1/n 을 오늘 선택 해서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그대 들도 마찬 가지 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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