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히어로스 - 한국 반도체 산업의 도전과 성취, 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
임형규.양향자 지음 / 디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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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반도체 산업은 신흥공업국 시기의 한국에 주어진 역사의 선물이다. 유럽과 일본은 그들이 신흥공업국이었던 2차 산업혁명 기간에 화학·제약·자동차·항공·정밀기계 등 당시 빠르게 발전한 산업을 발판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이와 유사하게 3차 산업혁명 기간에 신흥공업국이었던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산업에서 강국으로 도약했다. 한국, 대만의 산업화 시기인 1980~1990년대에 반도체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기에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선진 산업국이던 유럽, 일본이 반도체라는 신산업에서 한국, 대만 등 신흥공업국에 밀려난 사례는 기존 산업국이 신산업에서 인건비가 낮고 인재공급이 충분한 신흥공업국을 이기기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유럽, 일본은 큰 기술격차와 강력한 생태계를 확보한 제약, 화학, 정밀기계 등의 ‘거점산업’을 지키고, 그 산업과 시너지가 있는 신산업을 개척함으로써 선진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게는 반도체가 그 ‘거점산업’의 역할을 해야 할 산업이다. ‘거점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그 파급효과와 시너지가 있는 신산업을 개척해야 후발 추격자들을 이길 수 있다.]] 


현제 보다 복잡 다단 해지고 있는 산업구조속에서 꼭 필요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중의 하나를 손 꼽으라면  단연코 [ 반도체 ] 산업의 쌀이 아닐까 싶다.  


1970~ 1980년대를 거쳐 오는 아날로그 시대 부터 1990~ 2000년도의 디지탈 인터넷 시대 , 그리고 2010~ 2020년도 의 4차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더욱 많이 사용 되거나 쓰임새가 생겨난것은 바로 반도체 소자이고 이작은 칩에 대한 애기를 간략한 역사와 함게 , 서술 하였다. 


총 1부 ~ 3부로 이뤄진 목차중에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우리나라가 어떻게 해서  당시  서구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기술력을 따돌리고 메로리 분야의 선두 주자로 나서게 되었느냐 하는 지점이다.. 물론 대내외적인 환경 요인이나 , 미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 과 갈등 그리고 유럽의 기술력의 쇠퇴아 아울러서 , 선진 기술을 습득 하는것 못지 않게 , 새로운  RND 의 투자에 대한 기업간의 격차이다. 


1970년대 중반과  1980년대 초반은 초기 반도체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삼성의 선대 회장 이병철 회장이 앞장서서 나선 중대결단은  1983년도부터 부천 사업장과  이후 기흥 사업장에 메모리 반도체 자체 공장을 추진 한것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위 , 그리고 SK 하이닉스가  2위의 위상을 찾이 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당시 수많은 석 박사 인재들과 , 엔지니어분들과의 불철주야 그리고 주말도 쉬지 않은 열정과 배움으로 , 반도체의 기반을 다져 왔다고도 할수 있겠다.. 


다시 책의 주제로 돌아가면 , 

[[  임형규 전 사장은 “무어의 법칙에 따라 반도체 기술발전이 누적되어 반도체 성능이 15년마다 250~1,000배 향상되면, 반도체의 높아진 성능과 낮아진 가격으로 새로운 정보기기의 대중화가 가능해진다. 이어서 이 정보기기의 고성능화가 기술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는 상호작용 사이클이 반복되어 정보산업을 발전시켜왔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반도체 기술발전은 PC 시대, 디지털·전자 시대, 스마트폰 시대, 4차 산업혁명기에 이르는 정보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숨겨진 동력이었고, 그때마다 글로벌 정보·전자기업 지형의 커다란 부침이 뒤따랐다. 세계를 지배하던 일본과 유럽의 전자, 통신기업들은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대에서 사라졌고, 한국과 대만이 그 자리를 대체한 상황이다.

한국은 세계 1위인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이미지센서, 시스템 칩 등 주요 반도체에서도 경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반도체 굴기, 미국의 자국 내 반도체 제조 비중 확대정책은 중장기적 잠재 리스크 요인이다.]] 


1위를 지키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뿐만 아니라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의 활발한 개발을 통해 , 다가오는 미래 산업의 먹거리를 하나 하나 준비해 가여 하는 것이 오늘날 산업현장의 미션이 아닐까한다.  AI 인공지능과 ,  자율주행 차량과 도심을 날아 다니는 드론 과 무인 서비스까지 시작 되는 단계 이면 더욱 미세화 복잡화 첨단 설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칩기술이 필수 불가결 한 일이다. 


십수년전 산업의 역군, 그중에서도 반도체 산업의 발로로 인해서 오늘날 현대 산업에서 한국 제조업 과 개발 기술의 단계는 한단계 더 격상 되었고, 세계 7위의 수출 규모의 경제도 키울 수 있는 단단한 초석이 되었다. 


다가올 미래, 더다른 미래 기술과 설계 , 구조를 논하갰지만 , 한국의 반도체 집적 기술은 후발 주자들을 물리치고 더빠른 발전 속도를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이또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이 뒷 받침 되어야 가능한 일일 터이다.  Written by E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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