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 - 격변하는 현대 사회의 다섯 가지 위기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김윤경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책 서두에, 

                 

[ 절대적 진리가 지배했던 중세 종교의 시대는 끝났다. 과학과 이성이 약속했던 근대의 화려한 영광도 모두 끝났다. 누구나 느끼고 있다시피, 지금 우리는 구별하기 어려운 온갖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포스트모던 사상의 영향을 받아 통계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까닭에, 강한 신조를 가진 사람을 경계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종교와 이성의 절대성을 잃고 정신적인 표류 상태에 놓이게 된 서구 사회는, 자신들이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누렸던 19세기 국민국가 시절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삶의 불안정성을 이겨내기 위해,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며 차별적인 자국 보호주의로 되돌아서고 있는 것이다. ] 

사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정보량으로 넘쳐 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 선택적이던 그렇지 않던 수많은 편향된 정보와 오류에 노출되고, 그룹과 집단 혹은 자신 개인 , 이기주의화 하여 바라보는 시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도출해 내는 세상이다. 


국가 라고 다르지는 않으며, 자국 보호를 하기 위한 무역 규제나 자유 무역을 주창 하더라도 불리한 것은 빼고 이야기 한다. 


과연  , 개인과 집단, 그리고 국가간 발생 하는 수많은 난제와 논쟁속에 무엇이 진실이고 그렇지 않느냐의 기준이 무엇 이냐라는 점이다.. 상대적 가치에 따라 바뀌어온 철학 이라면 타파 되어야 마땅 하다고 보고 , 상식과 보편적 논리에 의한 신 실재론 ( new realism ) 은 존재 한다라는 것이 이글 주제어이고 ㅡ 저자 마르쿠스 가브리엘 철학자의 논지 이다. 

-----------------------------------------------------------------------------------------------------------------------


전체적으로 5가지 위기에 대하여 논쟁 하였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가치의 위기와 , 민주주의의 위기  , 자본주의의 위기 , 테크놀러지의 위기, 그리고 표상의 위기 이다. 

그중에서 우리들이 흔히 오류를 저지르기 쉬운 민주주의 위기 이다.. 다수의 결정이 옭고 소수는 그르다라는 것이 그것이고 의견의 다양성에소 소수 의견이 폄하 되거나 차별성을 가지게 되면 보편적 가치관 또한 훼손될 가능 성이 크다. 


세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ㅡ무역간 혹은 다자간 협상이라는 명목하에 나라간 부익부 빈인빈도 심화해 가는 중이다.  정치 체계가 다르더라도 자본주의 방식의 경제 개념은 어디에서나 존재 하며 그 잣대를 부의 편익 과 힘의 불균형이 어디로 치우치느냐에 두게 된다.  이 지점에서 부터 차별은 발생 하며, 서로간의 경제적 정치적인 혼동이 발행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 장 , 표상의 위기 또한 , 이미지가 진실을 덮어 은폐 하고 있는 허상에 대해 질타 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실 세계 조차도 이미지화 된 실제를 받아 들여 본질 자체를 호도 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현대 사회의 가장 큰 이데올로기의 맹점은 지식의 경계 , 그리고 판단의 경계선이 모호 해 지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다. 선 과 악  좋은것과 나쁜것의 이분법이 아나더리도 상대적 , 절대적으로 보아야 할 사물들에 대한 판단에서서  무엇이 본질적인 진실이고 보편적 가치가 실재 하는지를 실험적 사고로 부닫혀 보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시대 정신이 발현되는 경로 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루 하루 무엇이 옭고 그른지를 어떤 기준에 의해 판단 하고 결정 하고 유보 하며, 행동 하는지를 한번 가만히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실 실재론에 입각한 실험 정신이 아닐꺼 합니다만 ,,,  Written by E HA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