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성, 운명과 선택 - 한국 근대 페미니즘 문학 작품선
백신애 외 지음 / 에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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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운명과 선택 ] 백신애 외 6명의 여류 작가 , 특히 1900년대 초 부터 광복 전후 까지의 필체와 주제 , 문화등을 볼 수 잇는 소설 이어서 느낌은 꽤 좋았다.


올래 2019년도로 거슬러 올라가면 거의 100년이 넘는 혹은 119년에 육박하는 세월을 거스른 문체 이다.  현대 문명이 도래 하기전 조선의 후기 , 이제막 근대와의 물결을 타력으로 부터 이뤄내고 , 그러한 신문물을 바탕으로한 여성 문단의 필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소장하기에도 작고 아담한 문고판으로 들고 다니며 부담 없이 일기에도 좋았다.  여류 작가 개개인의 주체성이 묻어나는 주제는 시대상을 대변 한다.  1900년도 초  조선을 떠나 멀리 간도에까지 가서 아비를 찾으려고 천신 만고 끝에 가 보앗으나 도착 하자 마자 알수 없는 이류로 억류 당하고 추방 당하거나 길거리에서 객사 하여야만 하는 처절한 민족사를 다른 첫장의 카레이 의 애환이 있엇다면 중반부, 일본으로 건너가 신식 교육을 받고 개화된 여성의 가치관을 여지 없이 드러내며, 자주적 여성성으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어머니와 딸 ,  그리고 어쩔수 없이 파경을 맞은 딸과 다른 입장으로 며느리를 맞이 하는 어머니의 사고 ,   남녀 똑 같이 평등 해야 계산이 끝난 다고 보는 계산서 ,   1940년 들어서 중일 전쟁의 시작 , 대평양 전쟁을 다시 일으킨 일제에 의한 개화기의 근대화 분위기에 편승하여 , 그 시대의 모던 걸 들은 한껏 자신들의 개성을 표출 한다. 


당시로서는 파격 적일 수 도 있는 재혼과 학교 교육 , 그리고 평등 사상 까지 아루르며, 또한 시대의 아픔을 간접적이나마 100여년 지난 이시점에서도 아련히 남아 울림이 있을 수 잇다라는 것에 신여성 운명과 선택의 여정표가 아니었을까 , 

당당하게 유부남을 사랑한다라는 자유연애의 ?  시초가 되기도 한 모던 걸들은 이젠 스러져 었어졌겠지만 , 그 옛날 명동 거리와 종로 육전을 걸었던 신식 문명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 그녀 들이 한수 위일까 ..  단편 처럼 옴니버스식 짜임새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약 30-40년대까지 올라가는 동안 변화던 시대 의식도 느껴 볼 수 있는 작은 경험 이었다.  책력거88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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