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
데보라 도스탱그 지음, 오로르 프티 그림, 이진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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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속에서 ‘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는 그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감정책추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초등 3학년, 5학년 두 아들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18개월 차이의 형제는 서로 다르게 화를 표현했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줘야 할지 몰라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았답니다.



‘화를 낼 때마다 그냥 다른 관심거리로 주의를 돌리는 게 정말 괜찮은 방법일까?’ 이 책은 그런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감정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왜 화가 났는지” 물어주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건 바로 부모의 몫이지요.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는 그 방법을 친절하고 예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감정책추천이에요. 책 속의 아이가 다양한 상황에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어줄 거예요.



감정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와 함께 읽는 이 책이 훌륭한 책선물추천입니다. 부모 교육의 시작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부터입니다. 『부글부글 내가 화나는 이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정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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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원소 아파트 재미난다 과학 3
이영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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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초등 5학년 아들이 책을 펼치자마자 한참을 읽더니 “엄마, 이 책 진짜 꿀잼이야!”라고 말했어요. 『화학 원소 아파트』는 딱딱한 화학원소기호와 어렵게 느껴졌던 원소주기율표를 아파트라는 흥미로운 설정 안에 풀어낸 책이에요. 각각의 화학원소가 아파트 주민으로 등장해, 서로의 성질에 따라 친하거나 멀어지는 관계성을 보여주는데요, 삼촌·총각·부인 같은 익숙한 표현 덕분에 화학 개념이 놀라울 정도로 쉽게 이해되더라고요.



특히 “산소는 누구랑 친하대”, “수소랑 산소는 같이 있어야 물이 된대”처럼 아이의 말에서 개념이 자연스럽게 잡힌 게 느껴졌어요. 그 다음날 과학시간에 산소를 배웠는데 자신 있게 대답했다는 말에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화학원소기호와 원소주기율표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게 만드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이 책 한 권으로 초등과학, 특히 3~4학년 교과의 ‘물질’ 단원이 훨씬 더 친근해졌어요. 화학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아이에게도,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화학 원소 아파트』는 과학을 친구처럼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입문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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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공원에서 만나 도넛문고 13
오미경 지음 / 다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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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공원에서 만나는 단순한 성장 이야기를 넘어선 깊이 있는 청소년성장소설입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삶이 무너진 한 소녀의 눈으로 본 ‘망한공원’에서 시작해, 다시 희망을 피워내는 과정을 그려낸 힐링책추천 작품입니다.


주인공 수하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삶의 기반이 흔들리며, 세모난 방에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망공원’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노숙자, 길고양이, 그리고 춤을 추는 소년 이온을 만나면서 위로받고, 성장해갑니다. 이 ‘망한공원’이 사실은 ‘희망공원’이었다는 반전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며 이 책이 단순한 청소년성장소설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이온의 춤, 정숙씨의 삶, 철 시인의 말 등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얽히며, 망한공원에서 만나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청소년성장소설, 망한공원에서만나, 힐링책추천을 찾는다면 이 책이 딱입니다. 지친 하루 끝,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물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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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된 회오리 마음 잇는 아이 25
박영란 지음, 하수정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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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된 회오리는 기후위기의 원인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 환경동화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태어난 아기 회오리들이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에 화가 나 점점 커지고, 결국 태풍이 되어 도시를 휩쓸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처음엔 귀엽고 순수한 회오리였던 존재가 환경오염, 기후위기 속에서 괴물처럼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저희 초등 두 아들도 태풍을 단순한 재난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로 받아들이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도 섬세하고 감정선도 짙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고, 마지막엔 ‘가족 중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캡슐’이라는 설정이 남긴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학교 교과 연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기후위기나 환경 문제를 이야기 나누는 데에 좋은 출발점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충분히 읽을 수 있어요.

환경에 대한 인식을 키워주고 싶다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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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싶어 죽겠어요 - 어른들에게 묻지 못한 삶과 죽음에 관한 38가지 질문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에옌 두티에.아나 후안 칸타베야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성소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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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주제로 한 책이 이렇게 친절하고 따뜻할 수 있다니, 묻고 싶어, 죽겠어요는 정말 특별한 책이었어요.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질문에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답변으로 채워져 있는데, 어렵지 않고 아이 눈높이에 꼭 맞는 말투라서 함께 읽기에 참 좋았어요.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초등 3학년 아들과 함께 읽었는데요. "엄마, 죽으면 어떻게 돼?", "우리 몸은 어떻게 죽는 거야?" 같은 질문에 그동안 뭐라고 설명해줘야 할지 난감했는데, 이 책이 든든한 설명서가 되어 주었어요. 특히 ‘우리 몸은 한 번에 죽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단두대 그림이 나오긴 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생명과 죽음의 과정이 과학적으로 잘 설명돼 있어서 아이도 납득하며 읽더라고요.




“죽으면 아무것도 없을까?”, “영혼은 있을까?”, “태어나기 전엔 어디 있었을까?” 같은 질문을 읽으며 우리도 함께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평소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엉뚱한 상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진지하게 들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죽음을 이야기하다 보면, 지금의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걸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꼭 읽어봤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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