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초2 아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즐겨 읽습니다.
이번 주에는 신작 7번째 이야기 태양의 신 아폴론을
열심히 읽었답니다.
주인공 많고 관계가 얽혀있는 이야기로 문해력 키우기
위해 좋은 책이라 그리스 로마신화 시리즈는 꼭 챙겨주
고 있어요.
제우스가 헤라와 결혼하기 전 만났던 레토!
둘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고 레토는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헤라는 아이를 낳지 못하게 거대한
뱀 피톤을 찾아가 레토와 그녀의 아이를 없애달라고
부탁하게 돼요.
레토는 아이를 안전하게 낳기 위해 안전한 곳을 찾아
다니지만 헤라의 방해로 인해 자리를 찾을 수 없었어요.
제우스의 부탁을 받고 북풍의 신 보레아스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 무지개의 신 여신 이리스 등 여러 신들의 보호
로 쌍둥이 아폴론, 아르테미스가 안전하게 태어나게 됐어요.
그러나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피톤은 아폴론과 아르
테미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위협했고 그들
의 싸움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되었어요.
하지만 매번 물러설 수 없기에 아폴론은 활쏘기를 갈고
닦아 제 발로 피톤을 찾아갔어요.
아폴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뱀 피톤을 물리
치고 올림포스 올라 수 있을까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7 신작 읽고 확인해 보세요.
직접 물어보니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해 알 수 있어 좋고
책 속 중간중간 등장하는 재미요소가 재미있다고 해요.
신들을 그려놓은 그림이 멋져 멋있다고 표현도 했어요.
자극적인 신화에 대한 이야기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로 재구성되었기 때문에 유아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 마음 잇는 아이
꿈과 현실, 사회와 나, 생각과 마음을 잇는 시리즈 중
하나로 4학년 아들이 재밌게 읽은 책이다.
특히 작년 전학 왔던 기억 때문에 아담의 입장이 이해
됐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전학생인 내가 어떻게 비춰
졌을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마음이음 책들은 읽을수록
초등학생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 참 좋다.
학교 교실에 나타난 낯선 아이가 등장했다. 어떤 친구일지 기대감이 감도는 교실. 집에 갈 때만 눈을 뜨고 학교에서는 내 눈을 감고 있는 전학생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학 온 첫날부터 반 친구들을 혼란 속에 빠뜨리고 만다.
다음날 상아라는 친구가 '아담, 눈 떠'라고 말한 뒤 아담은 눈을 떴다. 마법의 주문을 푸는 것처럼 말이다.
왜 눈을 감고 있었냐는 질문에 아담은 아무도 나한테 눈 뜨라고 안 해서 감고 있었다 했고, 친구들이 장난이었냐는 질문에 "장난이면 안 돼?"라고 했다.
아담이 전학 온 이후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
나무에 빵조각을 둬 새들을 불러 모으고, 교실을 풍선으로 가득 채우는 등 다양한 사건들로 말이다. 덕분에 아담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졌다.
학교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자 반갑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바로 교감 선생님.
교감 선생님은 모든 상황을 바로잡고 싶어 했으며 어떻게든 아담을 길들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담과 친해졌던 '우리'라는 무리의 아이들로 인해 아담의 사정이 드러난다. 아직 귀국하지 못한 아빠 대신 이모와 살고 있었고, 알고 보니 마음의 병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보통의 친구들처럼 학교 규칙과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의 항의가 시작됐다.
이야기 전개 속에서 드러나는 또 하나의 사실 동호
아담과 우리라고 쭉 말해왔던 사람은 동호였다.
아담과 어울리지만 아담으로 인해 우리라는 친구 사이가 흔들리고 내 자리가 위태로워질까 두려운 상태이다.
그래서 아담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한다.
4학년 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하길래 어떤 점이 재미있었냐고 물었더니
아담이 전학 와 학교에 즐거운 일들이 일어나는 게 재미
다고 했다. 역시 아이다운 발상이다.
첫째 아들은 친구와의 관계가 참 편한 아이다.
새 학기가 될 때마다 아이가 걱정스러웠지만 늘 잘 지내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했었다. 관계가 편안한 아이라 작년 이사로 인한 전학에도 잘 적응했던 것이다.
그러나 엄마인 나는 초등 고학년 시기 친구관계가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다. 나도 동호처럼 우리라는 관계의 틀 속에 친구를 독점하려 한 것은 아닐까?
마음이음 출판사의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는 관계에 대한 마음을 잇게 해주는 게 매력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제강점기와 삼일운동에 관한 근대의 이야기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이야기는 학습만화로 배경지식을 쌓아왔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상태였고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 서영해를 읽으며 역사적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서영해는 일제강점기 삼일운동에 참여해 일본 경찰에 쫓기게 된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상해로 망명하고 이후 임시 정부의 뜻에 따라 프랑스로 유학을 간다.
프랑스에서도 그의 독립운동에 대한 뜻을 펼치며 파리에 고려 통신사를 설립하고 국제 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널리 알렸다.
책만 들여다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책이였고 문학 소설을 좋아하는 4학년 아들이 좋아하며 읽었다.
감명을 받았는지 논술 수업에서 독후감 쓰기 숙제에
이 책을 주제로 작성하기도 했다.
초등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글자 크기와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당한 그림까지 초등 역사동화로 읽기에 좋은 책으로 역사공부를 위한 책으로도 딱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어 공부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는 교양도 접하도록 하고 있다. 평소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교양서는 관심이 없었지만 마음이음의 지식을 잇는 아이 시리즈를 통해 교양서도 접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히기에 좋은 시리즈로 앞으로 환경과 문화 정보와 지식을 이어줄 수 있는 시리즈다.
분명 줄글 책을 그닥 반기지 않는 아들인데
관심이 가는 내용은 몇 번씩 읽었답니다.
우리몸 깜짝사전 가방에
넣어 다닌 지도 2주째가 되어갑니다.
아들에게 왜 재밌냐고 물어봤더니
글이 많아도 내용이 신기하고 재밌다고 해요.
평소 본인이 궁금해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신기한 것과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어떤 게 몸에 좋은지 나쁜지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또 책 속에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귀엽고 유머러스한
그림이 글을 읽을 때 이해하기 쉽게 잘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흥미가 지속되나 봐요.
생리현상, 성장, 뇌 신경, 내장, 건강, 피부, 혈액과 심장, 얼굴, 뼈와 근육 등 우리 몸에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있다니 읽을수록 신비로운 책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다루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책을 재미있게 읽고 친숙하게 익힐 수 있으니 초등 저학년부터 읽어두면 좋은 지식책이에요.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 몸에 관한 어려운 과학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어휘력 확장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초등 2학년 아들이 읽고 또 읽었나 봐요.
"엄마 다이어트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면 살찌기
더 쉬워진대요. 그러니까 다이어트할 때 운동을 하세요."
어찌나 귀엽던지 책을 읽으며 엄마를 떠올렸다 생각하니
기특하기도 하고 과학 상식 책이지만 아이에게 친숙
하게 다가왔고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겠다 싶었어요.
머리에서 똑같은 곡이 멈추지 않고 재생되는
이어웜현상을 보곤 자신도 종종 그런다며 공감했고,
금지된 것에 대해 더욱 끌리는 심리적 현상인
칼리굴라 효과를 읽으며 나랑 똑같다며 신기해했어요.
같은 반 친구들에게도 책을 읽으며 소개해 줬고
엄마에게 알려주고 싶은 책이라고 했답니다.
쿠키런킹덤 게임에 등장했던 파르페디아 마법 아카데미를 영웅 학교로 변신시켰고,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쿠키들의 신나고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담아냈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대환영, 게임을 안 하는 친구라도 귀엽고 매력 많은 캐릭터들의 우정과 성장, 모험을 통해 환상적인 이야기 세계로 빠져들어요.
쿠키 도플갱어 등장 정체를 밟혀라
딸기맛 쿠키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쿠키가 나타났다.
게다가 팬케이크 맛 쿠카는 딸기맛 쿠키가 자신의 도토리 젤리를 훔쳐 갔다고 주장하며 큰 소란을 일으킨다.
학교에 민트 초코 쿠키, 아보카도 맛 쿠키와 똑같이 생긴 쿠키들까지 나타나 더욱 큰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다.
학교를 찾아온 크루아상 맛 쿠키와 아몬드 맛 쿠키는 이 소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
희망의 조각과 새로운 시작
용감한 쿠키는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기억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서는 상상도 못할 대가를 치러야만 했고 결정의 순간, 용감한 쿠키는 친구들을 떠올린다. 함께했던 수많은 모험들, 오랫동안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아껴왔던 기억이 친구들을 위한 결정을 내리게 해 주었다.
어둠 마녀 쿠키와의 결전에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궁금해진다.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아들이 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쿠키런킹덤입니다. 귀여운 쿠키들의 역동적이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교훈과 재미, 볼거리가 가득한 쿠키런킹덤이라 유아 및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절한 인기동화 입니다.
만화 형태지만 줄글이 적절하게 섞여있기 때문에 글밥 늘리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