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와 스트롱맨들 - 트럼프·푸틴·시진핑·모디·에르도안의 시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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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창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전 세계는 스트롱맨(강한 지도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가 재집권하게 되면서 그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국은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깨는 대신, 자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또 다른 패권 강자인 중국의 시진핑은 '중국몽' 실현을 목표로 장기집권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글로벌 패권 강화에 나섰다. 여기에 맞서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는 힌두 민족주의를 강화하며 인도의 통합과 강대국화를 추구하고 나섰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신 오스만 제국의 부흥을 위해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이슬람 세계의 리더십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각국에 흩어져 있는 스트롱맨들이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어 글로벌 협력은 약화되고, 세계는 분열 속에 표류할 전망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스트롱맨의 시대가 가져올 결과는 결국 우리 모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것이 <트럼프 2.0 시대와 스트롱맨들>에서 강조하고 시사하는 바다.



이 책의 저자인 이채윤 작가는 현대 정치에서 강력한 지도자로 떠오른 스트롱맨들의 시대는 매력적이지만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스트롱맨들의 강력한 리더십은 국가를 단기간에 변화시킬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민주주의 약화와 국제 갈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2.0 시대와 스트롱맨들>에서는 현대 정치에서의 강력한 지도자들, 특히 트럼프의 정치적 스타일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정치 환경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과 그가 대표하는 새로운 정치적 흐름에 대해서도 자세히 분석해 소개했다.


스트롱맨들의 시대는 단순히 각국의 내부 정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재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각자의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기존의 다자주의 협력 체제를 약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세계는 점점 더 자기중심적이고 배타적인 정치와 경제 정책으로 인해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이는 곧 글로벌 경제와 안보 체제의 불안정성을 초래하며, 전 세계적인 공동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이채윤 작가는 이 책에서 스트롱맨들의 등장 배경으로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기존 정치 체제에 대한 대중의 불만을 지적한다. 강력한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열망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의 시대에 더욱 강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하며, 장기적으로는 권위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스트롱맨들의 정치적 성과와 행보를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또한 독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각 개인과 사회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국제 사회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는 오늘날 정치적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로 읽힌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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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결국 인간이 써야 한다
이석현 지음 / icox(아이콕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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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iCOX(아이콕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AI는 다양한 세대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50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50대라면 오랜 사회생활이나 업무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AI를 삶의 곳곳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좀 더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거나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다.


중요한 건, AI 시대일수록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인간다움’과 ‘깊이 있는 질문’, 그리고 ‘맥락을 해석하는 능력’이 점점 더 요구되기 때문이다. 50대는 이미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다. 이를 토대로 고전 독서, 토론과 글쓰기, 폭넓은 예술·문화 체험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특히 AI에 인문학적 통찰을 접목한다면, 기계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만의 전문성에 ‘새로운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다. <AI, 결국 인간이 써야 한다>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좋을 책이다. 특히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50대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p.45

AI와의 대화는 이제 마치 친구와의 담소처럼 편안하다. 이제 우리는 AI에게 도덕적, 윤리적 대우를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AI가 인간과 구분되지 않게 행동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상황에서, 과연 AI는 인간과 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할까?


p.70

AI가 엄청 다양한 일을 해낼 수 있지만, 결국 그를 나의 상항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프롬프트 활용법' 같은 책을 읽고 외워서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질문의 수준은 내가 가진 지식에 따라 달라지고 이러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최적화된 방식이 바로 독서다.



AI를 잘 쓰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다룬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점은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아닌, 개인의 언어 능력과 지식수준을 향상해야 점이다.


<AI, 결국 인간이 써야 한다>에서는 기존 책에 소개됐던 AI 활용법 혹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설명에서 벗어나서 좀 더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언어 능력을 향상하고 폭넓은 지식을 쌓아 AI에게 입력할 프롬프트의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특히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50대 이후의 신중년층에 맞춰 AI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따라서 중년층이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p.243

AI를 잘 쓰고 싶다면 물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알아 두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생각 없이 외우기만 하거나 비판적 자세를 버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


p.320

좋아하는 작가를 모방하는 것은 단순한 흉내 내기의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의 문체를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그러니까 쓰고 또 쓰고 피드백을 받고 반복해서 고쳐 쓰는 과정의 연속이다.



도움이 되는 재능을 어떻게 탐색할 것인지,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까지 집대성했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이미 글쓰기, 컨설팅, 강의, 지식 콘텐츠 제작 등에서 AI가 보조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문서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초안 생성을 AI로 빠르게 처리하고 있고, 해당 분야 경력자의 전문 지식으로 다듬으면 훨씬 더 강력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저자는 읽고 쓰고 말하기가 기본이라면, 이제는 나만의 AI 세계를 직접 디자인하여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인문학적 AI 세계관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아이덴티티 찾기, AI와 함께 독서의 세계 탐험하기, AI로 표현의 기술 익히기, AI와 함께 글쓰기 배우기, AI와 함께 인생 후반전 설계하기 등을 콘셉트로 제안했다.


남은 건 당신 몫이다. AI와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닦아 놓은 길에 무임승차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인가?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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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 죽음을 통해 진정한 내 삶을 바라보는 법
알루아 아서 지음, 정미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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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한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2024년 12월 24일 새벽 6시 30분.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요 며칠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셔서 병원으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전갈을 받아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막상 부고 소식을 듣고 나아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으로 복잡하게 날아들었다. 겨울이라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운 새벽길을 서둘러 나섰지만 병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거웠고, 눈앞에 뿌연 안개가 끼어 눈을 부릅뜨고 운전대를 잡아다.


20여 년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을 때처럼 죽음은 두렵고 피하고 싶은 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장모님의 부고 소식처럼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를 떠나보게 될 때, 비로소 죽음이 먼 곳에 있지 않고 내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장모님을 떠나보내는 3일장의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에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때마침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임종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는 알루아 아서의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읽고 있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했다. 저자는 '고잉 위드 그레이스(Going with Grace)'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체계적인 임종 도우미 교육과 구체적인 임종 계획 수립을 돕고 있다고 하는데,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했다.


p.53

우리의 몸을 사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육체를 믿고, 존중하고, 죽음이 다가왔을 때 놓아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의 끝에 다다랐을 무렵, 몸은 세상을 한껏 즐긴 우리에게 항복을 요구할 것이다. 모든 생명은 결국 복잡한 삶으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 자연은 자연이 할 일을 한다. 아주 옛날부터 그랬다. 살아서 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나에서의 쿠데타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지만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며 내면의 공허함을 느꼈다고 하는데, 아서의 TED 강연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2023년 7월 온라인에 게시된 후, 조회수 170만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사랑하는 형부 피터의 임종을 지켜보며 죽음에 대한 깊게 성찰하게 된 계기로 임종 도우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아서는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그녀가 돌봤던 이들이 떠나간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한 숙고가 어떻게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죽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그녀의 메시지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p.202

킵은 눈앞에 보이는 진실과 싸우려고 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처음 알게 해준 사람이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과의 소모적인 싸움 속에 갇히고 결국 그 싸움에서 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진실을 무시하는 대신, 그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 교훈을 단 한 번만이라도 배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그렇듯, 나는 그 사실을 몇 번이고 계속해서 배우게 될 터였다. 그리고 곧 이른바 '커리어'를 통해 이 사실을 배우기 시작했다.




<죽음이 알려주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위로를 제공하는 한다. 알루아 아서는 죽음에 대한 대화를 통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이를 통해 삶의 모든 부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살기 때문에 죽는다. 그것은 선물이다"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삶에서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언제 어떻게 누구를 떠나보낼지 아니면 내가 떠날지 알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멀리 있지 않고,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현재의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작지만 강력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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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5~2026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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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한빛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일본은 도쿄와 후쿠오카, 그리고 유후인 정도 가봤다. 따라서 내게 일본 여행은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오사카에 가보면 좋겠단 생각을 평소에 하곤 했었다. 오사카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중심 도시로,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오사카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오사카는 일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해 준다. 특히 오사카는 ‘먹거리 천국’으로 불릴 만큼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길거리 음식으로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리얼 오사카>의 황성민 여행작가는 아날로그를 대표하는 곳이 일본이지만 이제는 많은 식당에서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고 계산한 후 LINE으로 알림을 받아 음식을 픽업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먹다 망하는 도시'라는 오사카의 곳곳에 숨어 있는 진짜 맛집을 알리고, 최신 정보를 담아 리얼한 오사카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오사카로 떠나는 비행기에 타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이 책은 각 지도에 담겨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엄선한 스폿 라이트가 담긴 구글 지도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도 앱으로 보기를 선택하고 구글 맵스 앱으로 연결하면 거리 탐색, 경로 찾기 등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담겨 있는 진짜 오사카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각 스폿의 영업시간과 휴일, 그리고 가는 방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오사카 외에도 교토, 고베, 나라로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둘러보면 좋을 핵심 스폿만 추려 여행 코스를 담았다. 만약 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코스만 보고 떠나도 좋다. 또한 이 책에서는 특별 부록으로 오사카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는 엄선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담은 App Book과 현지에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Map Book을 함께 엮어 소개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오사카를 처음 가는 초보 여행자를 위해 내가 둘러볼 곳을 추천해 준다면, 우선 도톤보리(Dotonbori)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오사카 여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네온사인과 화려한 간판들이 인상적이다. 이곳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메뉴로 타코야키(문어볼),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가 있다.


오사카성(Osaka Castle)은 일본의 역사와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성 주변의 공원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봄(벚꽃 시즌) 또는 가을(단풍) 여행을 추천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을 둘러보시라. 이곳은 영화와 게임 테마파크가 잘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특히 ‘해리포터 존’과 ‘슈퍼 닌텐도 월드’는 필수 방문 코스다.




쓰텐카쿠 타워(Tsutenkaku Tower)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전망대에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근처 신세카이 지역에서 크리스피한 쿠시카츠(꼬치튀김) 맛보기도 추천 코스다. 오사카 가이유칸(Osaka Aquarium Kaiyukan)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래상어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오사카를 다시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특별한 장소로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Umeda Sky Building)을 추천한다. 이곳은 독특한 건축물과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적한 분위기와 로맨틱한 야경 때문에 커플들에게 추천한다.


미노 폭포 Minoh Falls)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스폿으로.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이다. 오사카 텐만구(Osaka Tenmangu Shrine)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일본의 전통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주변 상점가에서 맛있는 먹거리 탐방도 가능하다. 교토에서 가까운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빨간 도리이 문으로 유명하며, 신비롭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연계하는 일정으로도 추천 코스다. 일본 초보 여행자라면 3~4일이 적당하다. 재방문자는 2~3일 동안 느긋하게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어쨌든 이 책을 보고 나니 내년에는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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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 -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편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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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래를 선도할 딥테크 혁명의 최전선을 조명한 <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은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의 현재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한 책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국의 스페이스X와 중국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누가 이 패러다임의 주도권을 잡을지는 국가 정책, 혁신 역량, 그리고 국제 정세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러한 글로벌 경쟁 구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시장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다루며, 2025년 새해 이후 기술 트렌드와 산업 재편의 방향성을 예측한다.




<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모빌리티 혁신의 현재와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과정이 상세히 분석된다. 이 책은 테슬라와 중국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조명하며, 기술 혁신이 모빌리티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이해

미국과 중국 간의 첨단 기술 경쟁은 이 책의 중심 주제 중 하나다. 스페이스X와 중국의 우주 개발 전략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미래 산업의 주도권 쟁탈전을 전망할 수 있다.


3. 딥테크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기술은 교통 안전, 도시 계획,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구조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4. 한국의 대응 전략

한국 전기차 산업과 배터리 메이저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경쟁력을 분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통찰은 국내 산업계의 차별화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5. 다양한 딥테크 분야의 통합적 접근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등 딥테크 전반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이 미래 기술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포스팅은 시크릿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은 딥테크 혁명의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독자들에게 미래 테크 시장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경쟁 상황을 분석하려는 기술 산업 종사자 및 연구자, 첨단 기술이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는 정책 결정자 및 공공 분야 관계자, 그리고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을 가진 독자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어보길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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