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 인생이라는 길에서 논어를 펼치다
이지연.심범섭 지음 / 보아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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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가 2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가르침이 보편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논어>는 인간 본성, 도덕,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공자는 사람 사이의 올바른 관계, 특히 인간다운 삶을 위한 도덕적 덕목을 강조하며, 이는 시대와 문화에 관계없이 모든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다.


<논어>는 이론적 철학서가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지혜를 제공한다. 효(孝), 충(忠), 예(禮)와 같은 가르침은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고, 공동체 속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칙이다. 이러한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공자가 강조한 정직, 신뢰, 공정함 등의 윤리는 시대를 초월해 변하지 않는 인간 사회의 핵심 덕목이다.


<하루 한장 삶에 새기는 논어>는 <논어>의 가르침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며, 마음에 새겨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논어> 498개 장 중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75개 장을 선별하여, 현대인의 일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있다. 비슷한 주제의 구절을 연결하여 <논어>의 가르침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구절의 끝에는 필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자가 직접 구절을 써보며 공자가 강조한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필사를 통해 배운 내용을 더욱 능동적으로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구절의 배경과 실생활에서의 적용 사례를 통해 철학적 개념을 삶에서 실천 가능한 지혜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논어>를 현대적 시각에서 실천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 삶과 일에서 균형과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 그리고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으로 쓰며 공자의 가르침을 더 깊이 내면화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드린다.




공자는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논어>의 주옥같은 가르침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겨 삶에서 실천함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완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논어>를 삶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보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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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 - 성공한 슈퍼 CEO와 프로 일잘러의 30가지 성공 노하우
이상덕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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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는 마인드셋(태도), 업무 노하우, 소통법, 리더십, 팀워크, 재테크 마인드, 재충전까지 7개의 주요 주제를 다루며, 30일간의 레터로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일과 삶에서 성장과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은 매일경제에서 발행한 뉴스레터 중에서도 10만 명의 구독자와 1,000만 뷰를 기록한 인기 뉴스레터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글들을 모아 엮었다. 구독자 대부분은 경영사무직, 정보기술, 마케팅 및 홍보 분야 종사자들이며,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도 포함되어 있다.


<미라클레터>는 단순한 성공 법칙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일상과 업무에 모두 적용 가능한 긍정적인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p.18에서는 만화가 슐츠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그가 50년간 매일같이 창작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아이디어를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과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일상적인 루틴에 있었다. 실제로 그는 기록의 힘을 신뢰했고,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화로 전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고 한다.


p.65에서는 19세기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통찰이 소개되었다. 파레토는 콩 수확에서 20%의 콩깍지가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경제적으로도 적용해 인구 20%가 80%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파레토 법칙'을 도출해냈다.




이 책은 성공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요소로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일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꼽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법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또한 <미라클레터>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도 깊이 있게 다룬다. 단기적인 성과에 치우치기보다는, 꾸준한 재충전과 자산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지혜를 제공하는데,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리더, 관리자, 스타트업 창업자, 효율적인 업무를 고민하는 사람, 그리고 재테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125에서는 질문과 답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질문은 상대방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질문과 답변의 연속임을 기억해야 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호기심과 질문을 성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내게 인생이 달린 문제를 풀 1시간이 주어진다면, 55분은 적절한 질문을 찾는 데 쓰고, 나머지 5분은 답을 찾는 데 쓸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CEO와 한국의 대표적인 일잘러(능숙한 직장인)들의 조언은 현실적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를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미라클레터>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서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팀원들과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이 포스팅은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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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 - 최고의 생성형 AI, 클로드로 빠르고 쉽게 실용·업무·전문 글쓰기 마스터
최흥식 지음 / 프리렉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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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글쓰기는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메일, 보고서, SNS 게시물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글쓰기는 사람들이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업무뿐만 아니라 학문,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스킬로 여겨지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발전하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흐름을 잡고, 이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남기는 모든 글은 디지털 발자국으로 남아 개인의 평판, 브랜드, 직업적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소셜 미디어나 블로그 등에서의 글쓰기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글쓰기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완벽한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고, 특히 업무나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정확한 표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글을 쓰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생성형 AI는 글쓰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성형 AI는 빠르게 초안을 작성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클로드 AI와 같은 도구는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보고서, 이메일, 블로그 포스트 등을 즉시 작성해 주어, 글쓰기에서 오는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는 이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글쓰기를 효율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AI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클로드 AI가 글쓰기에 어떻게 혁신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클로드 AI의 기술적 배경과 기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클로드 AI가 실무 글쓰기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이메일, 기획서 등의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팁을 제공하며, AI가 시간 절약과 문서 품질 향상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창의적 글쓰기에서 클로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는 점이다. 클로드 AI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전문적인 글쓰기에서도 강력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클로드 AI를 이용해 문장 구조 개선, 내용 확장, 아이디어 보완 등의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설명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를 제공하고 있다.


<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는 비즈니스 전문가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터, 그리고 일반인까지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실무 글쓰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야 하는 사람들, 창의적인 글을 더 수준 높게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한글 지원 기능을 갖춘 클로드 AI가 한국어 문맥에 맞춘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보고서, 기획서, 이메일 등 긴 문서를 작성할 때, AI의 도움으로 더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성형 AI를 통해 글쓰기의 부담을 덜고, 빠르게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는 매우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AI와 협업하여 글쓰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독자들이 AI 시대의 글쓰기 트렌드에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프리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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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잘 쓰는 디자이너 -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배색·디자인 아이디어 800가지
고바야시 레나 지음, 강아윤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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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종종 블로그 배너나 타이틀, 유튜브 채널 아트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뛰어난 디자인 실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생성형 AI,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같은 온라인 그래픽 제작 툴 덕분에 누구나 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톤 앤 매너(Tone & Manner)’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디자인하는 것은 여전히 까다롭다.


톤 앤 매너는 프로젝트, 브랜드, 콘텐츠에서 일관된 비주얼 스타일감정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톤은 시각적 요소가 전하는 감각적 느낌을 말하며, 매너는 그 톤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치할지를 뜻한다. 따라서 디자이너라면, 전체적인 색채와 분위기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웹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고바야시 레나는 아름다운 자연 속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사진에서 추출한 색을 디자인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색 잘 쓰는 디자이너>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색채와 타이포그래피, 배색 등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디자인 초보자나 비전문가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과 기술이 담겨 있어, 나 같은 비디자이너에게도 유용하다.




이 책에서는 먼저 이미지나 자연에서 색을 추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정 이미지를 선택해 색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색 팔레트를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색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타이포그래피와 색상의 조합에 대한 실용적인 팁도 제공된다.


어떤 폰트와 색상이 어우러지면 시각적으로 더 매력적인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배울 수 있다. 특정 글꼴에 어울리는 색상 코드를 추천해 주는 부분은 특히 유용하다. 이 책은 RGB, HEX 코드 같은 디자이너가 자주 사용하는 색상 코드 체계의 사용법도 설명하며, 각 상황에 맞는 적합한 색상 코드 추천을 통해 독자가 자신만의 색상 팔레트를 만들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색상과 배색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까지 제공해, 디자이너가 색에 대해 고민할 때 빠르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800가지 이상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색상과 배색,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하여 최종 디자인을 완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이 책을 통해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초보 디자이너들이 색상 선택과 배색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문 디자이너들도 색상과 타이포 조합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UX/UI 디자이너나 마케팅 디자이너 역시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색상 배치와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풍부한 예제를 제공하므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색 잘 쓰는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대한 영감과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책으로, 색과 디자인을 더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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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 - 기울어진 세계에서 생존하는 법
미셸 미정 김 지음, 허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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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샘앤파커스에서 출간된 이 책은,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환경적,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을 통계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이러한 불평등이 왜 유지되고 있는지, 그 결과가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요 주제로는 ▲구조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 ▲심리적 및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에 대한 노력이다.


첫째, 구조적 불평등에 대해 저자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 불평등을 어떻게 강화하고 유지하는지 강조한다. 예를 들어, 교육, 건강, 주거, 소득의 격차가 어떻게 세대를 거쳐 지속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둘째, 경제적 불평등은 글로벌화, 자동화, 기술 발전 등의 이유로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자산 차이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셋째, 심리적 및 사회적 불평등은 경제적 차이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자존감, 사회적 관계, 심리적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는가? 저자는 불평등이 단순히 '운'이나 '개인적인 선택'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이 뿌리내린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태어난 가정, 교육 수준, 사회적 배경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인생의 출발선부터 불평등을 형성하며, 그 결과는 평생 동안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 세계가 불평등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백인우월주의와 그로 인한 불평등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서 다양한 차별과 억압을 겪으며 이 구조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분석한 후, 불평등과 불공정의 근본 원인이 백인우월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그녀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이러한 원칙은 토대 다지기, 방향 설정하기, 당당하게 나서기, 함께 움직이기라는 4단계로 구체화된다.


또한, 저자는 각자의 투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 모두의 투쟁이 연결될 때 비로소 진정한 평등이 가능하며, 이 연결성을 깨닫는 순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이 책은 사회적, 구조적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사회적 불평등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 공공정책이나 사회제도 개선을 고민하는 정치가나 경제 분야 전문가들, 그리고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개인의 정체성은 결코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사회가 만든 차별과 억압의 구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인, 여성, 퀴어로서 살면서 겪은 차별 경험을 통해, 사회가 특정 정체성에 대해 불공정한 기준을 세우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녀가 제시한 4단계(토대 다지기, 방향 설정하기, 당당하게 나서기, 함께 움직이기)는 불평등에 맞서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며, 이는 단순히 개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공정과 정의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둔다.


궁극적으로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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