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잘 쓰는 디자이너 -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배색·디자인 아이디어 800가지
고바야시 레나 지음, 강아윤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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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종종 블로그 배너나 타이틀, 유튜브 채널 아트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뛰어난 디자인 실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생성형 AI,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같은 온라인 그래픽 제작 툴 덕분에 누구나 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톤 앤 매너(Tone & Manner)’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디자인하는 것은 여전히 까다롭다.


톤 앤 매너는 프로젝트, 브랜드, 콘텐츠에서 일관된 비주얼 스타일감정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톤은 시각적 요소가 전하는 감각적 느낌을 말하며, 매너는 그 톤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치할지를 뜻한다. 따라서 디자이너라면, 전체적인 색채와 분위기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웹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고바야시 레나는 아름다운 자연 속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사진에서 추출한 색을 디자인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색 잘 쓰는 디자이너>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색채와 타이포그래피, 배색 등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디자인 초보자나 비전문가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과 기술이 담겨 있어, 나 같은 비디자이너에게도 유용하다.




이 책에서는 먼저 이미지나 자연에서 색을 추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정 이미지를 선택해 색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색 팔레트를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색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타이포그래피와 색상의 조합에 대한 실용적인 팁도 제공된다.


어떤 폰트와 색상이 어우러지면 시각적으로 더 매력적인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배울 수 있다. 특정 글꼴에 어울리는 색상 코드를 추천해 주는 부분은 특히 유용하다. 이 책은 RGB, HEX 코드 같은 디자이너가 자주 사용하는 색상 코드 체계의 사용법도 설명하며, 각 상황에 맞는 적합한 색상 코드 추천을 통해 독자가 자신만의 색상 팔레트를 만들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색상과 배색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까지 제공해, 디자이너가 색에 대해 고민할 때 빠르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800가지 이상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색상과 배색,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하여 최종 디자인을 완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이 책을 통해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초보 디자이너들이 색상 선택과 배색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문 디자이너들도 색상과 타이포 조합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UX/UI 디자이너나 마케팅 디자이너 역시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색상 배치와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풍부한 예제를 제공하므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색 잘 쓰는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대한 영감과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책으로, 색과 디자인을 더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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