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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러너 - 변화에 강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한상만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0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청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개인의 생존 전략은 ‘속도’에 달려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한상만 교수가 쓴 <패스트 러너>는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서 ‘학습민첩성(Learning Agility)’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속도로 승부하라”고 강조한다. 산업구조와 기술이 급변하는 지금,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패스트 러너』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천 지침서로 읽힌다.
한상만 교수는 이 책에서 학습민첩성을 이루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자기 인식(Self-Awareness)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히 돌아보는 태도
성장 의지(Growth Mindset) : 실패를 학습의 연료로 전환하는 자세
열린 사고(Open Mindset) :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는 사고의 유연성
경험 학습(Experiential Learning) : 실천과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습관
변화 도전(Change-Oriented Action) :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실행력

이 다섯 가지 역량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저자는 이를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실행하는가’다. 즉, 빠르게 배우는 사람, 패스트 러너(Fast Runner) 가 곧 시대를 이끌어갈 주체라는 것이다.
책 전반에는 ‘실천 중심 학습’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흐른다. 한 교수는 “지식은 실천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배움을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구체적인 행동 루틴을 제안한다.
하루 10분의 성찰 시간, 주 1회 새로운 시도, 한 달 단위의 피드백 루틴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학습의 리듬을 만들고, 반복 가능한 성장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다섯 가지 역량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저자는 이를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실행하는가’다. 즉, 빠르게 배우는 사람, 패스트 러너(Fast Runner) 가 곧 시대를 이끌어갈 주체라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는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학습민첩성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표가 수록되어 있으며,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라(Think Big, Start Small)”는 원칙 아래 실천 가능한 목표 설정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3개월 안에 새로운 기술 한 가지 익히기’, ‘한 달에 한 번 다른 부서와 협업하기’ 같은 측정 가능한 목표가 제시된다. 이러한 구체적 루틴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성장 여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상만 교수는 “이제는 누가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빠르게 배우고 적용하느냐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패스트 러너>는 단순히 속도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배움의 방향과 실천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AI와 자동화가 일상을 재편하는 지금, 이 책은 변화 앞에서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달릴 용기’를 되찾게 한다. 결국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배움의 속도가 곧 당신의 경쟁력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