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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신문 읽기 3 : 과학 기술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비문학 독서 논술 ㅣ 중등 신문 읽기 3
조찬영 지음 / 가로책길 / 2025년 10월
평점 :

이 포스팅은 가로책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앞으로 한 달 뒤인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과거에는 문과와 이과를 엄격히 구분했지만, 요즘 수능은 그 경계가 예전만큼 뚜렷하지 않다. 그럼에도 영어·수학과 더불어 국어는 여전히 핵심 과목으로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어 성적은 중학교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내신뿐 아니라 대입에서도 국어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요즘의 국어 공부는 단순히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논리를 따라가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융합적 사고력과 비판적 독해력이 강조되는 현 교육 흐름 속에서, <중등 신문 읽기> 시리즈의 3권은 과학·기술 분야에 주목한다. 이 책은 중등 수준의 신문 기사형 지문을 기반으로 상위권 독해 전략을 제시하며, 시리즈 전체를 함께 학습하면 사고력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중등 신문 읽기 3 : 과학 기술>은 단순한 문제풀이 중심 학습을 넘어, 비판적 독서력·논리적 사고력·표현력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융합적 사고력과 수능형 글 읽기 습관'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며, 신문 기사 중심의 독해만으로도 상위권 실력 도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명문대 합격생들의 학습 비결을 분석해, 그들이 실제로 실천한 독해·사고·정리 방식을 교재 속에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다. 책 소개 문구에서도 이 독해법을 익히면 주요 대학 진학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실제 기사와 자료를 활용해 ① 주제 파악 → ② 논리적 인과 관계 분석 → ③ 전체 요약 → ④ 사설·에세이형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4단계 학습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마다 지문 예시와 사고 흐름 점검 포인트가 제시되어 학생이 어디서 사고가 끊기는지, 어떻게 논리를 이어가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또한 과학·기술 등 다양한 최신 이슈를 다룬 기사형 비문학 지문에는 사진, 도표, 그래픽 같은 시각 정보와 정리표가 함께 제공된다. 요약 칸이나 사설 연습지 등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는 구성 덕분에, 자기주도적 글쓰기 실습을 통해 논리 전개부터 표현 마무리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중등 신문 읽기 3 : 과학 기술>은 반복적 문제풀이보다는 “1% 국어 영재의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지향적 독서법과 사고력 강화 도구를 지향한다. 특히 단계별 접근법과 풍부한 시각 자료 덕분에, 상위권 학생은 물론 국어·과학 융합형 수업 자료를 찾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추천할 만한 교재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