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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구를 위한 리셋 그리고 우리의 선택 - ESG,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약속! ㅣ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유재열 외 지음 / 소금나무 / 2025년 8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소금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무더운 여름이 계속될 것 같았지만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이다. 올해 강수량 예보는 틀리기 일쑤였다. 비슷한 지역이라도 어느 곳은 집중호우가, 또 다른 곳에는 불볕더위였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런 현상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살고 있을까? 《환경, 지구를 위한 리셋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적극적인 대응책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는 오늘 하루, 지구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라는 질문을 해본다.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종이컵을 비롯해 점심 먹고 가끔 마시는 에이드를 담은 플라스틱 컵도 편리함 때문에 사용을 줄이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환경 문제를 단순히 '심각하다'라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 책에서 찾은 세 가지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플라스틱의 두 얼굴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주는 편리함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플라스틱 사용 뒤에는 오랫동안 자연에 남아 지구를 괴롭힐 대가가 따른다.
둘째, 패션과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다. '옷을 다시 생각하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닿았다. 과거에는 신발과 옷을 사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유행에 휩쓸려 아직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뒤에는 버려진 섬유 쓰레기와 막대한 환경 부담이 따른다.
셋째, 쓰레기 문제와 순환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다. 버려진 자원이 다시 살아나는 길의 해법으로, 이 책에서는 배터리 순환경제와 재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선택하는 에너지가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준다.
이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불안감을 키워주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질문 대신, "지금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고 작지만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환경, 지구를 위한 리셋 그리고 우리의 선택》을 덮고 난 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한 번 더 되짚어 본다.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했고, 쓰레기를 되도록 줄여보려고 노력했다. 또 더 쓸 수 있는지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바로바로 실행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환경보호를 위한 거창한 담론 대신, 우리 생활 속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일깨워 주는 책이다. 지구를 위해서라는 거창한 명분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아이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