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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마케팅 with 캡컷 - 팔로워 없이도 수익을 만드는
김혜림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생능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영상 트렌드는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숏폼은 일반적으로 15초에서 10분 이내, 특히 1분 내외가 주류를 이루는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의미한다. 짧은 길이 덕분에 빠른 전달력과 강한 주목성을 갖추고 있어, 대중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숏폼 마케팅은 단순히 짧은 영상을 만드는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임팩트 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전략적 활동이 숏폼 마케팅의 핵심이다. 숏폼은 이제 브랜드와 개인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이 주목받는 시대다.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기업 브랜드까지 ‘어떻게 노출될 것인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다.


『숏폼 마케팅 with 캡컷』은 숏폼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실무에 활용하려는 마케터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실전 콘텐츠 전략서이다. 저자인 김혜림은 현직 영상 편집자이자 유튜브 PD, 콘텐츠 강사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수익화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여 일반적인 편집법 안내서를 넘어 애초에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전략’을 갖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 숏폼 기획 마케팅 4단계(고객처럼 생각하기 → 베풀기 → 친근하게 다가가기 → 내 편 만들기)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콘텐츠가 가져야 할 기획적·마케팅적 관점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콘텐츠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크리에이터의 마인드셋 변화까지 함께 이끈다.
이 책은 또한 플랫폼별(쇼츠, 릴스, 틱톡 등) 숏폼의 정의와 차이점, 기존 영상과의 구별 등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준다. 여기에 목적 설정, 타깃 고객 분석, 소비자 심리 파악 등 브랜딩이 되는 콘텐츠 전략이 더해져, 단순히 영상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캡컷 앱 설치부터 컷 편집, 자막·효과음·음악 삽입까지 단계별로 캡처 이미지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AI 자막, 자동 편집 등 최신 AI 기능의 실제 활용법도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면서도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현실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일반인 크리에이터의 수익창출 사례·성공 인터뷰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단순한 기능 설명서에 그치지 않고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력과 영감까지 제공한다. 기획→제작→마케팅→브랜딩→수익화라는 전체 흐름을 완결성 있게 담은 점, 그리고 '어떻게 잘 만드느냐'를 넘어 '어떻게 팔리는 브랜드를 구축하느냐'에 집중한 점 역시 이 책의 강점이다.
짧다고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짧을수록 더욱 치밀한 기획과 편집, 브랜딩,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일깨워 준다.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싶은 창작자는 물론,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실무자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