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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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이미 시중에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나와 있고, 하루가 멀다 하고 SNS를 통해서도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내용에 읽다 보면, 보다 보면 내가 직접 실천하기엔 다소 추상적이거나 난해한 조언들도 많아서 실망할 때가 많았다.


최근 윌북 출판사에서 나온 《CEO의 다이어리》는 영국의 연쇄 창업가이자 유명 팟캐스터인 스티븐 바틀렛(Steven Bartlett)이 전 세계 250명 이상의 리더와 인터뷰하며 얻은 ‘비즈니스와 삶의 33가지 보편적 법칙’에 대해 정리한 책이라 유용하다.


이 책의 법칙들은 저자와 세계적 리더들의 경험, 그리고 행동경제학·심리학·신경과학 등 다양한 연구와 통찰을 바탕으로 정리해 소개했다. 따라서 누구나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p.69

법칙: 그냥 말하지 말고 질문하라

상대에게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싶다면, 예 또는 아니오로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예'라고 답할 가능성이 높고, 일단 '예"라고 답하고 나면 그 내용이 실펴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또한 유발 하라리, 로버트 그린, 미스터 비스트, 보리스 존슨 등 세계 정상급 인물들이 공통으로 지닌 성공의 언어와 사고 방식, 행동 습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소개했다. 하지만 단순한 성공 사례 모음은 아니다. '공통된 성공의 원리'를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 법칙들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고 있어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짧고 강렬한 실천 촉진 아포리즘이 수록되어 있어 동기부여를 극대화해 준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저자 개인의 성공 경험에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CEO의 다이어리》는 전 세계 수백 명의 리더들에게서 도출한 보편 법칙을 제시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경험담이 아닌 다양한 리더들의 경험과 통찰을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신뢰할 만하다.


p.226

법칙: 경쟁보다 더 많이 실패하라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면 실패율 또한 높여야 한다. 시도와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조직이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빨리 실험하고 빨리 실패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기업이라면 거의 대부분 경쟁에서 치고 나온다.



물론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고, 좋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소용없다. 책을 읽고 나서 덮어버리지 말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할 때다. 지금 바로 말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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