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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파이썬 데이터 분석 - 동영상 강의로 배우는 259개 코드 따라하기 (핵심노트+오픈채팅+스터디) ㅣ 처음이야? 파이썬
윤영빈.이용희.오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6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각종 기사 데이터를 비롯해 콘퍼런스 및 스터디 등 데이터를 다루고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파이썬을 활용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파이썬을 해보려고 하니 잘할 수 있을지 막연했다. 대학 다닐 때 잠시 프로그래밍과 코딩을 배워보려고 했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참고로 프로그래밍은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모든 과정이라고 한다면, 코딩은 그중에서 벽돌을 쌓고 전선을 깔고 창문을 다는 구체적인 작업에 해당한다. 모든 코딩은 프로그래밍의 일부지만, 프로그래밍은 단순한 코딩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 보게 된 책이 <처음이야? 파이썬 기초>였는데, 이 책은 ‘따라하기’ 중심의 학습법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친절한 해설과 다양한 부가 자료가 제공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이 책으로 어느 정도 파이썬의 기초를 닦았다면 이제는 좀 더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다뤄 보자. <처음이야? 파이썬 데이터 분석>은 ‘진짜 처음’ 파이썬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이 책은 혼자서 파이썬 좀 더 공부해 보면 어떨까 하고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딱이다.
이 책은 단순히 ‘보는 책’이 아니라 직접 타이핑하며 배우는 실습형 교재다. 영상 강의와 함께 따라하면서 259개의 실습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어느새 파이썬 실력이 쑥쑥 늘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강의한 무료 유튜브 강의도 제공되므로, 혼자 공부해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은 또 단계별 구성도 아주 잘 되어 있다. 이론적인 설명 보단 직접 코드로 써보며 익히도록 유도한다. ‘노코딩 → 따라치기 → 스스로 써보기’라는 학습 흐름으로 실력을 단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이 책은 파이썬을 좀 더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학습 순서와 목표가 잘 정리된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또한 미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동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꼭 알아야 할 파이썬 필수 문법과 실전 예제들을 잘 정리한 요약노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 초보자도 파이썬의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한편 응용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