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에디션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 MK에디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바이오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고부가가치 창출, 국민 건강 증진, 국가 안보 강화,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 촉진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바이오 기술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 산업이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각국은 바이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바이오 패권전쟁(MK에디션)>은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소개한 책이다.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이 집필한 이 책은 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통찰하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전자 치료, 항노화 기술,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바이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한편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빅테크 기업들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들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 3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의 실상이다. 이 책에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바이오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상세히 분석해 소개했다. 특히, 미국의 바이오 패권주의, 유럽의 추격, 중국의 바이오 굴기 등 각국의 전략을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를 진단했다.


두 번째는 맞춤형 바이오 시대의 도래이다. 개인별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정밀 의학, 특정 질병에 최적화된 유전자 치료, 개인 맞춤형 백신 개발 등은 의료, 헬스케어, 식품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맞춤형 바이오 시대가 가져올 경제적, 사회적 대변혁을 면밀하게 조명하고, 우리나라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지 소개했다.


세 번째는 K-바이오의 4대 전략 로드맵이다. 우리나라가 바이오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대 전략 ▲속도(Velocity), ▲도전(Venture), ▲증식(Value-boost), ▲활력(Vitality)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도(Velocity)는 데이터 빅뱅과 산업 속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전(Venture)은 신약 개발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혁신이다. 증식(Value-boost)은 바이오 산업의 가치 증대를 위한 정책과 투자다. 활력(Vitality)은 항노화 기술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이다.




<바이오 패권전쟁(MK에디션)>은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고,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서로, 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경영자, 투자자, 연구자를 비롯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정책 입안자, 바이오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 및 기업 관계자, 그리고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읽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