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도 한마디 합시다 - 2025 대한민국 시민 매니페스토(선언문)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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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베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국민도 한마디 합시다: 2025 대한민국 시민 매니페스토(선언문)>의 권기대 저자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치에 참여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제안했다. 이 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과 그에 따른 탄핵이라는 극단적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조했다.


이 책은 '시민이 직접 말하는 정치'를 중심으로, 복지, 연대, 일자리, 미래 산업, 민주주의 실현 등 5대 키워드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다. 저자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하며, 성숙한 민주주의는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발언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계엄령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보수 진영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의 한덕수 전 총리 간의 단일화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한편 야당의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파기환송과 선거일까지 재판에 출두하라고 했다가 철회됐다. 국민들이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들고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12.3 내란 이후에도 계속되는 정치권의 혼란과 불신을 가중시키는 일련의 일들로 인해 시민들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시민들은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해 실망과 불신을 표하고 있으며, 정치 참여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시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층과 정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정치 참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정치 혐오를 넘어서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21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해프닝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웃픈 일들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썩은 부분을 확실하게 도려내야 한다고 하지만, 내란 동조 세력들은 반성은커녕 민생은 뒷전으로 미룬 채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만 골몰하고 있다.


종기를 확실하게 짜내지 않으면 곪고 곪아서 피고름이 나고 팔다리를 잘라내야 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이 지금,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정치적 혼란과 불신이 팽배한 현재 시점에서 <국민도 한마디 합시다>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치에 참여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제안했다.


저자는 12.3 계엄과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조하며, 정치 혐오를 넘어서는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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