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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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매일 바쁘게 일에 매달리면서 지내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오늘이 며칠인지도 잘 생각이 안날 때가 있다. 그렇게 정신없이 내달리다 주말이 되면 쉴 수 있을 것 같지만 밀린 집안일에 가족들과도 한가롭게(?) 식사를 하거나 주말여행을 다녀와야 될 경우도 있어서 나 자신을 돌볼만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요즘처럼 하루가 바쁘게 흘러가고, 내 마음은 어디로 가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떠다니는 기분이 든다면 작은 변화가 필요한 때다. 작지만 꾸준한 습관들이기 하나로 필사를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하루의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를 손으로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왼쪽 페이지에는 좋은 문구나 문장을 넣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필사해 볼 수 있는 줄 노트를 넣은 데일리 필사집이다. 문장을 하나씩 따라 쓰면서 문구를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해 보시라.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또 다르게 문장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고, 문장 하나하나 마음으로 느끼기 될 것이다. 또한 그 문장들이 살아 숨 쉬며, 나의 언어로 돌아오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렸을 때 선생님이 불러주시던 단어나 문장을 받아쓰거나 숙제로 틀린 문장 10번 써오기와는 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은 문해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맞춤형 필사책으로, 삶의 다양한 주제를 6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했다. 삶의 지혜, 용기, 신념, 사랑, 사색, 변화 등의 주제를 담은 문장들이 408쪽에 걸쳐 담겨 있다. 각 문장은 짧지만 깊이 있고, 필사하기 좋은 리듬감을 제공한다.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은 "손으로 쓰면 내 것이 된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 곳이나 책을 펼쳐 놓고 맘에 드는 문장을 하나씩 써보시기 바란다. 책을 읽는 즐거움과는 또 다르게 쓰는 행동을 통해 마음이 성장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매일 한 문장을 쓰는 행위는 단순한 습관을 넘어 삶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다. 유명 작가나 사상가의 문장이 아니라, 일상에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들을 엄선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글들이 인상적이다.


필사는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남고,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며 나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좋은 문장을 반복해서 따라 쓰며 말과 글의 품격이 높아지고, 문장 하나에 마음을 담아 쓰는 습관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이제 하루에 10분 아니, 5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야 될 때다. 이 책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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