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하루 만에 준비하는 AI 학교 수업 활용법 with 챗GPT, 캔바, 미리캔버스, 구글 기반 AI - 과목별 30가지 아이디어
정인걸.김경수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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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교육부에서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2028년까지 전 과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계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학생 참여형·주도형 수업 및 학습을 촉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의 초·중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이 필수로 되어 있는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SW·AI 교육의 시수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현행 17시간에서 34시간 이상으로,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위한 선도학교 운영과 교사 연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도 뜨겁다. 찬성 측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춰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단순 업무를 줄여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에 반대 측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예를 들어 스마트폰 중독이나 문해력 저하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으로 교육 현장은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이 AI를 수업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두고 찬반양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손만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교사와 아이들, 학부모들을 위해 출간된 <된다! 하루 만에 준비하는 AI 학교 수업 활용법>은 상위 1% 에듀테크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한 학기 분량인 15주 차에 맞춰 ‘과목별 30가지 AI 수업 아이디어’를 통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교사들을 위해 실제 교실에서 검증된 수업 아이디어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AI 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역사 속 인물 인터뷰하기, 캔바를 이용한 시화 작품 전시회 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AI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함으로써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챗GPT, 캔바, 미리캔버스 등 구글에 기반한 무료 AI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국어, 수학, 영어, 실과(정보),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등 과목별로 30가지의 AI 수업을 진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AI 수업이 부담스러운 교사들도 좀 더 쉽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실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 지도안, 활동지, 그리고 수업용 PPT 같은 AI 수업에 꼭 필요한 자료들을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된다! 하루 만에 준비하는 AI 학교 수업 활용법>은 교사뿐만 아니라 AI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나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하다. 특히 AI를 수업에 도입하고자 하는 초·중등 교사를 비롯해 자녀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부모, 그리고 다양한 AI 수업 아이디어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방과 후 교사 및 학원 강사들이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본 내용은 AI로 세계 명소를 소개하는 책자를 만드는 것과 AI로 태블릿 PC의 배경화면 만들기, AI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AI로 외국인과 인터뷰하는 것 등이었다. 이처럼 이 책은 개인적으로 AI에 관심이 많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AI의 활용법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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