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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이코노믹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2019년 3월쯤부터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책을 읽고 서평 글을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이제 만 5년이 되어가는 나의 블로그에는 서평 글만 2천 개 멀지 않았다. 그런데, 나의 독서는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최근에 보게 된 <이기는 독서, 탈Book>의 저자인 박상배성장경제연구소 박상배 소장은 '읽기만 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이기는 독서'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탈Book'이란? 단순한 독서가 아닌, 책의 내용을 실천하고 활용하여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 책은 독서를 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책을 조금 읽어도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저자는 단순한 독서에서 벗어나 실행하라며, 책의 지식을 실천하며 삶을 바꾸는 것이 ‘탈Book’이라고 말했다. 그의 독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기는 독서, 탈Book>에서는 읽은 책의 내용을 어떻게 자기 삶에 실천 요소로 변환해 자기 계발을 비롯해 커리어를 쌓고, 개인적은 성장으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기는 독서, 탈Book>은 단순한 독서 비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500권 기준으로 10%에 해당하는 50권만 제대로 읽고 실천해도 적극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00권의 독서를 이기는 탈book 독서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고 삶의 마스터키로 문을 열어 보자며, 독서를 통해 비범한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실행력이 폭발한다. 보이게 일하라!"를 메시지를 던지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4단계 프로세스인 '탈Book' 코드를 제안했다. 바로 '생각코드 → 근본목적 정의 → 핵심질문 정리 → 실행'이라는 과정이다.
생존신고, 오.여.기 미션, 60일 집중아웃풋 미션, 선승관리, 이렇게 4단계를 하루 30분 접목하면 남다른 자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또한 1년이면 10년 치 일을 하는 방법,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습관과 사고방식,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기는 독서, 탈Book>의 저자처럼 나 역시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을 통해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다만 그 기회들을 나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제 며칠 지나지 않아 산수유, 목련, 개나리, 벚꽃 등 봄꽃들이 활짝 고개를 내밀겠지. 올해 세운 목표 하나가 책을 써보는 것이었다. 그동안 쌓아온 책을 읽고 배우고 사색해온 것들이 하나둘 겨우내 꽁꽁 숨겨 두었던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밀듯 만개할 날을 기대해 본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