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원온원 - 조직의 성과와 팀원의 성장을 위한 1on1 소통의 기술
이인우.유경철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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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천그루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규모가 작든 크든 간에 조직 구성원들 간의 일상적인 소통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회사가 잘 될 턱이 없다. 팀원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리더에게 잘 전달되지 않거나 리더의 의견을 팀원들이 무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조직의 성과와 팀원의 성장을 위한 소통 기술로 미국의 빅테크(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많이 쓰고 있다는 '1on1(원온원)'을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데, 1on1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했다.


천그루숲 출판사에서 나온 <리더의 원온원>은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1on1 실무서이다. 이 책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중점을 두고, 과정에 집중함으로써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on1은 미국의 빅테크(실리콘밸리) 기업들이 관리자(리더)와 팀원들 간에 정기적으로 일대일로 만나서 진행하는 짧은 대화 또는 피드백을 의미한다. 주로 주간 단위로 또는 격주로, 30분~1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1on1은 핵심은 팀원과 리더가 주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핵심 관리 또는 코칭 도구라고 보면 된다. 신속한 문제 해결을 비롯해 인재 역량 개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 중이다. 아직 1on1을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은 했지만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1on1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팀원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리소스나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상사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팀원에서 리더로도 정보나 피드백이 원활히 전달되게 시스템화함으로써 사고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팀원이 맡고 있는 업무의 핵심 지표(KPI)·진행 상황·리스크 등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가 제자리에서 지연되거나 팀원이 혼자 애를 태우는 상황을 최소화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액션을 조정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1on1은 팀원 개인의 성장 및 역량 개발 지원에도 한몫하고 있다.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나 학습 니즈를 파악하여 교육·멘토링·프로젝트 기회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 목표와 팀원 개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팀원이 ‘내가 성장하고 있다’라는 확신을 갖도록 유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단순히 업무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의 감정 상태·동기부여 수준·업무 외 고민 등을 공유하며 정서적 교감을 쌓는 과정이다. 따라서 구성원이 회사와 리더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자발적 협업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사내 갈등이나 팀원 간 의사소통 문제, 업무 환경에서의 불편 사항 등을 미리 포착해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작은 문제가 커지기 전에 빠르게 조정하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 질문법·피드백 방법·조직 성과 연계 전략 등을 현장에 적용한다면, 리더로서의 부담을 덜고 팀원들과 동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직 성과는 물론 팀원 성장, 리더로서의 성과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리더에게 권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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