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끌 서평] 초간단 재무제표 : 입문

초간단 재무제표 : 입문 - 80분에 마스터한다!
카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김종원 감수 / 도서출판 더북 / 2024년 11월

회사의 성적표이자 건강진단서, 1년간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재무제표'다. 재무제표는 한 회사의 1년간 활동과 그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성적표이자 건강진단서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돈을 벌 때도 있고, 손해를 볼 때도 있는데, 중요한 건 어떤 회사든 매일매일 손익에 대한 활동 수치를 기록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그 기록이 바로 재무제표라고 보면 된다.

그럼 재무제표만 보면 그 회사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재무제표를 보면 그 회사가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했고, 그 결과로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 손해를 봤는지 등과 같은 돈이 오고 간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그 회사가 건강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재무제표에는 회사의 실적과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손익계산서를 비롯해 회사의 재무상태와 안전성을 알 수 있는 재무상태표, 회사의 자금 흐름을 알 수 있는 현금흐름표라는 3종류가 있다. 따라서 이것만 제대로 읽어서 이해할 수 있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다.

회계 초보자들에게 회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재무제표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입문서가 새로 나왔다. 『초간단 재무제표: 입문』은 재무제표라는 도전 과제 앞에서 주저앉기만 했다면 이제 재무제표를 정복해 보자. 이 책이 그 길로 가는데 필요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초간단 재무제표 : 입문』은 제목 그대로,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재무제표를 ‘초간단’하게 정리해 준다. 이 책은 회계 비전문가를 위해 기획된 만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무제표의 기본 요소를 삽화와 함께 일상적인 언어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특히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라는 세 종류의 재무제표를 좀 더 짧은 시간 안에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나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80분 만에 재무제표의 기본 구조와 해석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쉽고 간결하게 재무제표와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 준다.

어려운 회계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일상 언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통한 학습 커리큘럼으로 재구성해 재무제표의 각 항목이 실제 기업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좀 더 쉬우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무제표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팠다면 이제 걱정 붙들어 매시라. 이보다 더 쉽게 재무제표를 설명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 『초간단 재무제표』는 복잡한 회계 지식 없이도 재무제표의 핵심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를 창업할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재무제표를 어떻게 보고 분석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기업의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하고자 하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회계나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재무제표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더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