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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영작 200 - 색깔힌트와 영어명언으로 성인 영어회화! 무료 강의 제공!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4년 11월
평점 :
한국인이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를 꼽는다면 영어와 한국어의 문법 구조 차이를 들 수 있다.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SOV) 순서를 따르는 반면에,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SVO) 순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로 문장을 구성할 때 자연스럽게 한국어식 어순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문법적인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영어에는 한국어에 없는 관사(a, an, the)나 복잡한 시제 표현 등이 있어 초보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그러니 영어로 된 문장을 직접 만드는 것은 초보자에겐 정말 어려운 일 중 하나다. 특히 많은 영어 학습자들이 “이 문장이 맞는 걸까?”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곤 한다. 그렇다면 최근 출간된 <신호등 영작 200>을 참고해 보셔야 할 때다.
<신호등 영작 200>은 ‘신호등’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처럼 학습자의 레벨에 따라 색깔별로 영어로 가는 길에 접근하기 쉽도록 새롭게 구성한 영작 교재이다. 이 책은 총 40가지의 주요 문법들을 주제별로 나누고 영문 명언들을 포함시켰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문장들은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 완성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어 학습자들이 문법과 영작 실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이 명언들이 모두 니체, 톨스토이, 공자, 노자, 예수, 부처 등의 고전적 인물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영어 문법과 독해를 따로 공부하지 말고 영문법을 공부하면서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생각들을 채울 수 있는 문장을 통해 영어 학습 수준을 단계별로 높일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단어와 문장은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로 제공된다.
영어 학습을 입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쓰기 연습과 듣기 연습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직접 따라 써보면서 영어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영어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은 영어 초심자부터 영어 실력을 좀 더 높이고 싶은 중급 수준의 영어 학습자들에게 추천드린다. 무엇보다 영어로 ‘생각하며’ 문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부족한 학습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신호등 영작 200>은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고전 명언이 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간직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영어 실력과 내면의 성장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문법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영어 문장 속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물론 영어 명언을 통해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도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마이클리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