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골드러시, 돈을 버는 자는 누구인가 - AI 모델·AI 반도체·플랫폼에서의 기술 패권 전쟁을 분석하다
시마즈 쇼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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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며 여러 산업이 AI를 적극 도입하고,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경제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AI 생태계의 핵심을 이루는 세 축, 즉 AI 모델,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IT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체들은 '골드러시' 시대처럼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러시’라는 용어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큰 부를 얻고자 몰려드는 현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19세기 미국의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에서 유래했다. 1848년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자, 부를 꿈꾸며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지만, 정작 대부분은 큰돈을 벌지 못했다. 대신 삽과 곡괭이를 판매한 상인들, 장비와 식량, 숙박 등을 제공한 서비스 업자들이 실제로 큰 이익을 보았다.


<AI 골드러시, 돈을 버는 자는 누구인가>는 AI 시대의 '골드러시'를 비유적으로 다루며, AI 기술 개발과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경제 질서에서 어떻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이 책은 실리콘밸리 특파원 시마즈 쇼가 현장 취재를 통해 AI 산업의 미래 방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AWS와 구글 등 IT 업계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AI 혁명 시대에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현장을 생생하게 조명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할 새로운 기회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생성형 AI와 관련된 최신 동향도 다각도로 분석해 관심을 끈다. 챗GPT의 등장 이후 구글 제미나이의 출현,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독점, 미중 특허 경쟁, 한국 반도체 시장, 일본의 AI 전략, EU의 AI 규제 정책 등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AI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AI 개발과 도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실제 AI를 통해 큰 수익을 낸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골드러시’가 다수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키며, AI 시대 역시 상당한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거나 독점적 기술을 보유한 소수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부의 질서 속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이 책은 실리콘밸리부터 중국까지 AI 패권 전쟁의 최전선을 파헤치며, 베스트셀러 <칩 워>의 저자와 AWS AI 부문 부사장, 구글 버텍스 AI 디렉터 등 업계 리더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AI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오늘날, 이 책은 AI 시대가 어떻게 흘러갈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돕고, AI가 만든 새로운 질서 속에서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안내하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프리렉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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