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예술과 가능성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2
장병탁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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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의 미래를 묻다>는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 책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예술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혁신적인 사례들을 통해 AI와 예술의 협업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인간 창작자와 AI 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창작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창작자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다룬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AI와 인간의 협력적 창작, 예술의 정의와 경계 재설정, 그리고 창작자 역할의 변화이다. 예술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함께, AI가 창작을 돕는 도구 그 이상으로서,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시키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p.32

인공지능은 최근 생성형 AI를 통해서 예술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딥러닝 모델의 일종인 컨볼루션 신경망(CNN)은 처음부터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뇌의 시각 세포들은 각 세푸가 입력으로 하는 수용 영역이 존재한다. CNN은 다수의 신경망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장하는 수용 영역을 가진다.


p.97

인공지능은 현실의 모사와 예술가의 기교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미술에서 극도의 추상성으로 개념만을 표현하는 초현실주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미술 작품을 구성할 수 있다.




p.32에 언급된 내용처럼, 생성형 AI의 발전은 예술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미지 분석을 위한 딥러닝 모델인 컨볼루션 신경망(CNN)의 발달이 이러한 발전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또한 p.97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AI는 현실 모사에서 추상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AI 시대에 예술의 정의가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이 책의 주요 주제다. AI가 생성한 작품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이 기존 예술의 틀을 확장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의 경계는 끊임없이 재정립되고 확장된다.


이 책은 또한 창작자의 역할 변화에 주목한다. AI를 창작 과정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창작자의 고유한 감각과 AI의 능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창작자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제시한다.


p.135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부터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여 각종 과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자연어를 처리하는 GPT 모델과 이미지를 처리하는 GAN(절대적 생성 신경망) 모델을 결합한 플랫폼이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얻어 낼 수 있게 됐다.


p.176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사에서 자동화와 지능화는 같은 의미를 지닌다. 자동화는 주어진 과제와 목적을 달성하는 기계적 합리성을 스스로 성취하는 것이고, 지능화는 자동화를 성취하기 위한 절차와 수단이다. 지능화 없는 자동화는 실행이 불가하고 자동화 없이 이루어지는 지능화는 무의미하다.




p.135에 설명된 대로, 2010년대 중후반부터 발전해 온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은 최근 자연어 처리 모델인 GPT와 결합해 더욱 다양한 창작 방식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같이 기술 발전에 따른 창작 과정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은, 디지털 예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AI가 예술 창작에 미치는 철학적, 미학적 영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AI와 협력해 새로운 창작 방식을 모색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는 예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창작의 미래에 대한 문을 여는 안내서로,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탐구하는 모든 이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시공아트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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