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댄 베스트 - 최고가 되기보다 어제보다 성장하려는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중학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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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성장과 발전을 중시하는 삶의 가치를 탐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끝없는 경쟁보다는, 어제의 자신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는 꾸준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이중학 교수는,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 작은 성취들이 진정한 만족감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러한 성취들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p.25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무엇인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면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말로 현상을 설명하곤 합니다. 패러다임 전환은 <과학혁명의 구조>를 쓴 토머스 쿤이 제시한 개념입니다. 쿤은 과학 지식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설명하면서 패러다임이란 개념을 활용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공약 불가능성이라는 특징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패러다임 간에는 사용되는 용어, 개념, 방법론이 아예 다른 특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꾸준한 자기 성장의 중요성이다. 이 책은 최고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어제의 자신과 비교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추어 발전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실패와 배움의 가치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 실패를 피하려 하기보다는,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필요하다. 실패에서 얻는 교훈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며, 이는 개인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p.121

필자는 2024년을 기점으로 일과 직업 의미가 또 한 번 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한 해가 2023년이었다면 우리 삶 전반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시기는 바로 2024년이기 때문입니다. 2023년 9월 세계경제포럼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매킨지컴퍼니 등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규모 언어모델이 미칠 미래 직업에 대해서 예측했습니다. 전체적인 일자리 숫자가 줄 것이란 것은 대부분 동의하는 미래이며 직무별로 3~5년 이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내면의 평화와 자기 수용이다. 사회적 기대나 타인의 시선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자기 수용은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면의 평화를 가져오며, 장기적인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로 강조된다.


이 책은 사회적 성공이나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장 속도를 찾고 싶은 사람들, 자기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 수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따라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클라우드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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