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잠 - 수면과학이 밝힌 인생의 3분의 1을 잘 보내는 비밀
메이어 크리거 지음, 이은주 옮김 / 소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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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하다가 올해 3월 이후부터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아니 어쩌면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나를 경험 중이다. 독서도 다시 시작했고, 블로그에 서평도 다시 쓰면서 유튜브 영상도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래서인지 딴 때 보다 요즘엔 새벽을 일찍 시작하고 있다.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자다 보니 몸은 피곤하고 낮에 꾸벅꾸벅 졸 때가 많아졌다. 평균 8시간은 자야 한다고 하는데, 난 보통 12시~1시쯤 자고 4~5시에 일어나고 있다. <최상의 잠>이란 책을 읽어 보니 잠을 너무 안 자도 혹은 너무 많이 자도 몸에 문제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됐다.



<최상의 잠>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최상의 수면을 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예일대 의학대원의 메이어 크리거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3만 명이 넘는 수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의 저자인 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하루 수면량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하루에 8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10년 뒤 심장병이 걸릴 위험이 45퍼센트나 높고, 하루 평균 9시간에서 11시간을 자는 사람은 평균 8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38퍼센트 증가했다고 한다. 결국 수면 부족은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증가한다는 이야기지 않은가?




이 책에는 사람에게 왜 수면이 중요한지, 수면이 부족하거나 많을 경우에는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그리고 잠을 잤다고 해도 피곤함을 느끼는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난 40년 동안 수면에 대해 깊이 연구해 왔다며, 수면과 관련된 환자를 치료하면서 잘못된 진단에 따른 치료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잠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수면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거나 가족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법을 찾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 포스팅은 소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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