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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채널&영상 만들기 (개정 3판) - 10만 조회수를 만드는 영상∙쇼츠의 비밀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혜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4년 4월
평점 :

작년 이맘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구독자와 조회 수가 꾸준히 늘던 블로그 서평도 접고 유튜브 업로드도 개점휴업했었다. 올해 3월, 특별한 계기가 있던 건 아니지만 집안에 쌓여 있던 서평 도서로 받고 개인적으로 사서 모았던 2천여 권의 책 무더기를 정리하고 치우면서 블로그 서평도 다시 시작했다.
유튜브에는 숏츠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면서 1분 이내에 보고 들어도 좋을 만한 콘텐츠로 뭘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게 됐다. 최근에 '브랜드 전략'에 대한 4시간짜리 오프라인 특강을 들었는데, 그때 강사분께 1년 가까이 개점휴업했던 유튜브를 접고 새로 채널을 만드는 게 나을지, 아니면 기존에 하던 채널을 계속해서 하는 게 나을지 질문을 했었다.
강사 왈, 새로 채널을 만들어서 대박이 난 유튜버도 있고, 기존에 하던 채널을 새롭게 리뉴얼해서 대박이 난 유튜버도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것인지, 어떤 영상을 채널에 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펼쳐보게 된 책이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채널 & 영상 만들기 - 개정 3판>이다. 지난 2020년에 전면 개정판에 대한 서평을 썼고, 2022년에 개정 2판 서평을 썼는데, 어느새 개정 3판이 되었다. 이 책은 구독자 10만일 때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정 3판을 보니 63만 유튜버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1000명에 훨씬 못 미치고 있고, 개점휴업까지 했으니 이런 채널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은 접기로 했다. 지난 3년 전처럼 난 초보 유튜버니까 이 책에서 초보를 위한 저자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쏙쏙 빼먹어 볼 생각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김메주와 고양이들>이라는 채널을 만들고 키우면서 1년의 시간 동안 어떻게 구독자를 늘렸는지 유튜브 채널 기획부터 평범한 영상을 좀 더 색다르게 보이게 하는 영상 편집 노하우, 그리고 라이브 방송 송출법, 조회수를 늘리는 운영 노하우, 유튜브 광고 수익까지 다양한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 배울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버전은 6명의 예비·초보 유튜버가 베타테스터로 참여해 검증한 노하우를 채널의 성장 단계에 맞게 순서대로 배울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내 채널도 구독자 10만 채널이 될 수 있을까? 갈 길이 멀지만 1천만 구독자를 가진 채널도 구독자 0부터 시작했을 터. 이 책을 보다 보니 소위 말하는 떡상이라도 하려면 더 열심히 채널을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지금, '난 크리에이터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블로그는 아직도 이웃이 5천 명에 못 미치고 있고, 유튜브 채널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도 구독자 600명에서 정체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년 나는 제자리걸음을 할 때, 저자는 구독자 10만 명을 63만 명을 보유한 채널로 성장시켰다.
그 비결이 뭘까? 이 책을 보내는 내내 내가 찾고 싶었던 저자의 노하우는 바로 그것이다. 어떻게 채널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3년 이상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게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소재를 찾아 채널을 기획하는 준비 단계부터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영상을 편집해 보고 싶고, 다시 보게 만드는 영상 편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요즘은 숏츠 영상이 대세다. 얼마 전에 들었던 브랜드 강의에서도 숏츠 영상을 주력으로 만들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 소위 떡상했다는 숏츠 영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내 채널에 올린 영상도 떡상할 만큼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저작권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자막 템플릿을 비롯해 효과음, 배경음악 등을 어떻게 하면 무료로 혹은 유료라도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섬네일과 워터마크, 프로필 사진과 채널 배너 등 채널 기획안, 운영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양식도 제공되므로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구독을 부르는 채널 기획부터 영상 편집, 동시 송출과 수익화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게임 방송을 하고 싶어 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치지직' 동시 송출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유튜브 속 나만의 쇼핑몰을 만드는 ‘스토어’ 기능까지,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것들을 책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