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3rd Edition
백선엽 지음 / 사람in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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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이메일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 해외 업체와도 두세 달에 한 번 정도는 영어 이메일을 주고받아 처리해야 할 때가 있다. 말로 할 때보다 메일로 써서 보낼 때는 맞는 단어를 썼는지, 문장 표현은 어색하지 않은지 살펴보게 되는데, 영어 이메일도 마찬가지다.


다만 영어는 우리말처럼 자유롭게 말하고 읽고 쓰지 못하다 보니 일정한 형태로 정리된 패턴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최근 영어 이메일 쓸 때 참고하면 딱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 3rd Edition>는 바로바로 찾아서 쓸 수 있도록 770개 상황별 샘플 이메일을 정리해 놓은 책으로 이메일 어구만 바꾸면 내가 쓰고 싶은 영어 이메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번역 앱도 잘 나와 있고,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문법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할 능력이 안 된다면, 특히 보내는 메일이 비즈니스 메일이라면 신중해야 한다. 잘못 전달된 이메일의 경우 우리말로 쓴 거라면 해명해서 풀 수도 있지만 영어가 자유롭지 못하다면 잘못 전달된 영어 이메일은 꽤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 이메일 표현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용성 높은 영어 이메일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문의하기, 미팅 잡기, 제품 소개, 주문, 협상, 항의, 거절 등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쓰는 상황별로 필요한 이메일 문구와 문법, 어휘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어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작성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 이메일을 154개 상황별로 선별, 정리했다. 특히 각 상황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생생한 이메일을 현지답사와 조사를 통해 직접 작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메일 쓰기 위해 이 책 저책 찾아보고 짜깁기하지 않아도 단어만 바꾸면 완벽한 문장을 거래처 외국인에게 보낼 수 있다.


필요한 상황별 영어 이메일 케이스를 고르고(Consult), 거기에 딱 들어맞는 모델 이메일을 찾아 패턴 속 하이라이트 부분을 자신에게 맞게 쓰면(Copy), 보내고자 하는 이메일 작성을 좀 더 쉽게 끝낼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이메일 쓰기를 좀 더 완전히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메일 패턴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Try it에 나온 교체 어휘들을 넣어 말하기 연습을 하거나 직접 써 보고(Practice), 같은 케이스 내에 있는 다른 이메일에 사용된 유용한 문장들을 조합해서 나만의 이메일을 작성해 활용할 수 있다.



영어 이메일 쓸 때 다음 3가지를 기억해 두면 잘못 써서 보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간단명료하게 쓰고, ▲두괄식 형태로 중요한 문장은 앞부분에 쓰고, ▲이메일을 발송하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고 틀린 곳이 없는지, 문장은 어색하지 않은지 더블 체크를 꼭 하시기 바란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영어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 일반 회사원이나 해외 거래처와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 무역/수출입 종사자라면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또한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은 물론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공부해 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사람i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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