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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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생성형 AI가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생성형 AI는 AI(인공지능)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생성형 AI란 정확히 뭘 말하는 것일까? AI란 개념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처럼 IT 분야가 발달할수록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알듯 말듯 아리송할 때가 많은데 뭔가 좋은 수가 없을까?


IT 분야는 발전 속도 못지않게 다양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고 새로운 용어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들었거나, 새로운 용어가 뭘 말하는 것인지 낯설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책이 새로 나왔다.


<IT 세계의 괴물들>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의 통합이라는 소제목으로 IT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용어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트랜지스터, CPU, GPU, OS, JAVA, C++ 같은 잘 알려진 IT 기술 용어들을 재미난 캐릭터와 함께 좀 더 쉽게 용어들이 가리키는 뜻이 무엇인지, 이와 관련된 배경지식도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IT 지식을 만화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또한 부연 설명이 필요한 생소한 IT 용어는 별도의 주석을 달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전공자라도 미처 알지 몰랐던 IT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여기서 퀴즈 하나?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누구일까? 남자겠지?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race)라는 19세기의 영국 여성이다. 그녀는 특정 수열 규칙을 계산하는 알고리즘과 코드를 고안했다고 하는데, 당시에 증기로 돌아가는 컴퓨터에서 사용하고자 작성된 이 코드를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있다.


퀴즈 하나 더? AI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은 누구? AI의 개념을 처음 제안한 사람도 영국인 앨런 튜링(Alan Turing)이다. 그는 2차대전 중이던 영국군을 도와 독일군의 암호해독에 공헌함으로써 전쟁의 종식을 앞당겼다고 한다. 또한 1950년에 AI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하고, '튜링 테스트'라 불리는 인공지능 테스트를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사전처럼 IT 관련 용어만 나열되어 있다면 금방 싫증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IT 분야의 용어들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괴물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만화적인 구성으로 재밌게 그려냈다.


반도체부터 AI까지, 36가지의 IT 이야기들 속에는 그동안 잘 몰랐던 IT 관련 재미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물론, IT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도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구성되어 있다.


물론 IT에 친숙하지 않다면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차근차근 읽어나가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세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아리송하고 잘 몰랐던 IT 용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생능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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