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증보2판) - 국내 4500 여개 여행지를 담은 우리나라 국내 여행 바이블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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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길도 발이 묶였었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1월에 목포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진도 앞바다를 보고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12월에는 회사에서 제주도 서귀포로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갔었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서울로 오는 날까지 우산을 쓰고 다녔다. 여미지식물원은 기대했던 것만큼 멋지지 않았지만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재미난 사진들을 많이 찍었고,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에서는 오래됐지만 멋진 자동차와 피아노들을 구경했던 기억들이 사진에 담겨 있다.




이처럼 여행지에서 보고 즐겼던 추억들은 다른 곳을 또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불태우게 되는데, 최근 보고 있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을 보니 국내에서 가볼 만한 방방곡곡을 꼼꼼하게 짚어주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아직 가보지 않았거나 가보고 싶었던 국내 여행지에 하나씩 동그라미를 치게 된다.


요즘처럼 인터넷만 검색하면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해 주는데 굳이 여행가이드까지 들춰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총 86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지도 제작 전문 출판사인 에이든에서 펴낸 책자답게 132장의 퀄리티 좋은 여행 지도가 담겨 있어 여행지 곳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의 묘미는 떠나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에서 무엇을 보고 뭘 먹어야 할지 등을 미리미리 파악해 두는 것 아닐까.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보면 좋을 전국의 맛집 500곳을 비롯해 카페 250곳도 추천해 주고 있어 꽤 유용하다.


이런저런 여행지 추천 사이트를 찾아다니면서 발품을 팔지 않아도 여러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장소는 어디인지 알 수 있고,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먹어야 할지도 미리미리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물론 회사 워크숍 때처럼 비가 오거나 하는 날씨 변수가 생길 수도 있지만 미리 여행지를 점검해 보면 좋을 것이다.




참고로 이 책은 17년 경력의 여행 콘텐츠 전문팀이 여행지 곳곳을 돌면서 촬영하고 편집하는 한편 외부 여행자들의 사진이나 정보는 물론 독자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서울은 물론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음식은 물론 유명 카페나 계절별로 다녀오면 좋을 4500개에 달하는 여행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여행지에서 무엇을 할지만 결정하면 된다.



이 포스팅은 타블라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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