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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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슬프고, 안 좋은 일들이 겹치고 이런저런 이유로 수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산다. 누군가에게는 별일 아닌 것도 내게는 큰일인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 일과 연애, 인간관계, 돈 등으로 인해 생기는 고민들에 대해 정신과 의사 토미(Tomy)가 알려주는 해법을 소개한 책이 새로 나왔다.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는 고민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해주는 221개의 마음 치료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토미는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면서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은 단어를 많이 발견했는데, 이 단어를 써서 환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꾸준히 메모해 왔다고 말했다.


p.25

포기는 타협이 아닙니다.

포기한다는 선택지를 용기 있게 선택했을 뿐이에요.


선택했다는 것은 전진하는 겁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으니

충분히 열심히 했어요.


p.46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다' 그것이 당신다움이자, 솔직한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선 자신을 자신 있게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아요.


물론, 솔직하게 여러 가지 표현을 할 수 있는 쪽이 가진 장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딱히 나쁜 것은 아니에요. 우선은 '스스로를 받아들여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 말들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정작 힘든 시기를 겪었던 저자에게도 큰 힘이 되어 주었다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몇 년 뒤, 성 정체성 문제로 괴롭고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 시기에 메모해 두었던 내용들을 SNS를 통해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했고, ‘정신과 의사 TOMY 시리즈’는 일본에서 30만 부나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들 중에는 일을 비롯해 연애, 인간관계, 돈 등일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복수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민은 나중에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다', '무례한 사람은 가까이하지 않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멋진 일이다'와 같은 4개의 챕터를 통해 221가지의 '디지털 멘탈 처방전'에 대해 소개했다.


p.84

너무 후회하고 끝없이 생각에

잠긴 사람들에게.


후회해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그게 당신의 마음이니까요.

맘껏 생각하고,

마지막에 '이번에는 이렇게 하자."라고

마무리하면 돼요.


p.148

불안이나 열등감 등

부정적인 기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주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억누르지 않고, 마주 보지도 않고,

그 근처에 두고 공존하는 겁니다.

답답한 감정도 당신의 삶이나 개성의

향신료 같은 거니까요.



물론 이 책이 우리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모두 해결해 준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 말처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게 되면 인생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이 고민 해결을 위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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