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위대한 IT 영어 [Introduction] - 프로그래밍과 영어를 한 번에
장진호 / 아고라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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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언어는 JavaScript도, Python도, C도 아닌

영어입니다.


2022년 12월, 이 한 문장이 가슴속에서 맴돌고 있다. IT 분야에서 프로그램 개발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영어랑 친분을 두텁게 쌓아야 할 일들은 여전히 많다. 다른 사람들은 영어를 잘도 하는데, 내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해마다 영어 정복을 새해 목표로 삼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IT 분야의 전문 용어들은 또 어떤가? 이니셜로만 표기되는 것도 많고, 새로운 용어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IT의 흐름을 잘 따라가려면 어느 정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영어를 잘 하면 좋다. 또한 영어는 이미 어느 분야에서건 필수 아이템이 됐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개발자, IT 업계 종사자를 위한 실무 영어 공략집 <위대한 IT 영어>는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면 꼭 챙겨 봐야 할 책이다. 물론, 영어도 어느 분야인지, 직무에 따라서 조금씩 적용 범위가 달라진다. 하지만 IT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영어 문장이 처음부터 쉽게 다가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p.16

여러분의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업계에서 가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려면,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작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이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돌파구는 새로운 기술이 아닌 영어가 될 수 있습니다.


p.23

Look Over 살펴보다 (유의어 : Run through)

ex) Let me look over the pull request.

풀 리퀘스트를 살펴볼게.


Ask for 요청하다, 찾다

ex) Ask for the manager for confirmation.

확인받으려면 매니저를 찾아주세요.





해외 클라이언트 혹은 개발자와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한다면, IT 전문 용어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만의 특별한 용어들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매일 사용하는 영어권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럴 땐 영어로 뭐라고 하지? 하는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데,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영어로 발표되는 새로운 기술이나 글로벌 인재들이 소개하는 노하우를 영어가 안 돼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다. 한글로 번역될 무렵에는 이미 일반화되었을 때다.


<위대한 IT 영어>는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 및 실무 커뮤니케이션 현장을 그대로 담아내어 실용적인 영어를 학습하고 다양한 IT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과 함께 탄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자기계발 기회를 놓치고 않고 챙길 수 있다.


Chapter 0 'Intro'에서는 IT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비롯해 한국인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영어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특히 IT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문 용어 리스트를 참고할 수 있고, IT 필수 영단어와 표현들도 제공된다.


p.37

UX (User Experience)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며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총체적 경험을 의미합니다.

ex) UX plays a key role in attracting more users.

사용자 경험은 더 많은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p.65

Assemble

[동] 모으다, 조립하다

ex) Finally, we can assemble all the components and see the result.

마침내, 우리는 모든 컴포넌트를 모아 결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Chapter 1 'Communications'에서는 글로벌 IT 인재들이 일하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Git으로 세련되게 협업하는 5가지 방법, 오픈소스 커뮤니티 인싸로 도약하는 인터넷 영어 표현, 품격 있게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국내에 한정된 프로젝트를 개발한다면 커밋 메시지를 한글로 작성해도 되지만 커리어를 위해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Core Contributor(핵심 기여자)로 참여하거나 해외 개발자와 협업하려면, 커밋 메시지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권장 사항에 따라 올바른 영어로 작성해야 하니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Chapter 2 'Application'에서는 HTML / CSS / JavaScript, Python, React 등 글로벌 오픈소스 문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Chapter 3 'Test'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IT 전문 영어를 토대로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p.90

코드 변경사항, 버전 관리에 사용하는 Git은 프로젝트 개발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실제로 Tensorflow, React, Flutter, Kubernets, Ethereum 등 전 세계의 수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Git으로 유지 보수되고 있습니다.


p.97

코드를 설명하는 것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드에 담긴 사고 과정을 논리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차원적인 정신노동(?)이 필요한 코드 설명을 "영어"로 해야 한다면 스트레스 지수는 천장을 뚫게 됩니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 보면 HTML, CSS, JavaScript와 같은 웹 개발 기초부터 React, Smart Contract, Kubernetes와 같은 IT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기술까지 폭넓은 배경지식과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많이 실수하는 영어 발음은 본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로 확인 가능하다.


이 책은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실제 IT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실전 영어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테크 인재들이 함께 어울리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함께 Stack Overflow 기술 토론을 바탕으로 실무 영어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소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대한 IT 영어>는 전자책과 종이책 버전 두 가지로 출간되어 있어서 개발자와 IT 종사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실전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스코드(Discord), 인스타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질의응답도 지원한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위대한 IT 영어 [INTRODUCTION] > 소개 페이지

https://www.geekhaus.club/english




이 포스팅은 씨앤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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