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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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12월 26일 아침이다. 새벽에 눈이 떠져 아침부터 소소한 일상이 시작됐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했던 3월 전후로 매일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3년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영화 필름을 되돌리듯 천천히 기억의 저장고에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불러내 잠시 앉아서 생각에 잠겨 본다. 생각해 보니 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어 왔는데, 어떤 책은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최근에 보게 된 <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문장>은 각각의 책에서 뽑아낸 좋은 문장들을 1년 365일 맘속에 새길 수 있도록 챌린지 미션을 제안하고 있다. 한마디로 ‘챌린지’를 콘셉트로 한 자기계발 문장집이라고 할 수 있다.


p.27

끊임없이 결심만 하는 삶이 결심조차 하지 않는 삶보다는 희망이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_호아킴 데 포사다


살을 빼겠다. 담배를 끊겠다와 같은 결심들은 대부분 지켜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실망할 것은 없습니다. 인간이란 원래 태어날 때부터 강철 같은 의지와 실천력을 갖추고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중략) 오늘부터 꾸준히 결심하는 습관을 들이겠다고 결심해 보세요. 계속 결심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결심이 실현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p.53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

일기일회_법정


혹시 다른 사람을 믿었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지 않았나요? 부처님은 말합니다.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중략) 오늘부터는 자기 자신을 등불 삼아 인생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되세요.



온라인 매체에서만 유행했던 #챌린지를 오프라인 책에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책의 주요 구성은 4계절에 맞춰 '도전/열정/인내/이성'이라는 4개의 단락으로 나눠 계절로 나누어져 있다. 1년 365일 좋은 문장들과 만날 수 있도록 내용을 요약해 주어 어느 페이지를 펼쳐봐도 좋은 문장들이 담겨 있다.


한 문장을 읽고 나면 꼭지마다 적혀 있는 ‘읽기’와 ‘결심하기’ 그리고 ‘인생 문장’이라는 3개의 체크박스에 하나씩 표시를 하고 좋은 문장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한편, 부록에서 소개한 자신만의 인생 문장집 미션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문장>에서는 문학, 철학, 재테크, 자기계발을 넘나들며 365개의 문장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하루에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p.128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햄릿_윌리엄 세익스피어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명대사죠. 깊은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나요? 고민의 크기만큼 성자의 크기도 결정됩니다. (중략) 고민 없는 삶이란 없습니다. 오늘은 무엇이든 좋으니 신중하게 고민해 보세요.


p.204

두고 보세요. 졸업 전에는 반드시 1등을 하고 말 거예요.

월드클래스 공부법_박승아


예일대학교에 특차로 합격한 박승아의 말입니다. 중학생이ㅣ 된 이후 그녀는 변했습니다. 공부벌레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전에도 책 읽기는 좋아했지만 단지 취미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목표가 생겼습니다. 크리스틴 전체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 누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1등이 되는 것이었죠.



1년이면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생각한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바뀔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실을 맺을 때가 온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본다.


2022년 12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2023년 새해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획들은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곤 한다. 영어도 하루에 한 마디씩 더 해보려고 하고, 다양한 책을 읽기를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볼 생각이다.


내년 한 해 동안 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드는데 요즘이다. 힘들거나 지치고 답답할 때가 생기면 이 책에서 조언을 구해볼 생각이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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