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2023 - 웹3가 바꾸는 미래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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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웹이라는 가상의 공간은 30여 년이 지난 현재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NFT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다. 손안의 TV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이러한 첨단 기술과 최신 서비스들이 융합하며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고 있다.


2022년 11월 말 현재, 메타버스가 여전히 화두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는 또 어떤 아이템과 비즈니스가 등장할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IT 분야는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어우러져 시시각각 새로운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모빌리티가 이끄는 새로운 웹3 환경 또한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웹3가 어떻게 진화하고 변화할 것인지 짚어준 <IT 트렌드 2023>에 눈길이 간다.


p.36

애플의 애플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다음으로 애플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소문만 무성하고 언제 출시될 것인지 설왕설래가 많다. 사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애플카를 준비해 왔다. 심지어 2015년에는 테슬라 임직원을 스카우트하기도 했고 이듬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차의 시험 운행 허가까지 받았다.


p.66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일상과 사회, 산업에 인터넷이 가져다준 변화는 2000년대 이전의 1백 년보다 더 크다. 웹을 통해 전 세계의 정보와 사람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모바일 덕분에 언제나 미디어, 콘텐츠에 연결될 수 있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동네 비디오 대여점이나 레코드 가게에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테이프와 음반을 대여하고 구매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경험하게 되면서 비대면, 온라인이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DX(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환경이 주도하는 가상경제의 공간이 주도하는 웹3 세상에서는 어떤 비즈니스가 세상을 이끌어나갈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트렌드 2023>에서는 지난 20년간 PC, 스마트폰에 이어 TV와 가전기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에 연결되는 또 다른 세상의 변화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웹과 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앞으로 세상은 또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26년간 IT 업계에 종사하며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과 서비스를 기획하며,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가져다주는 변화를 만들고 연구한 1세대 IT 전문가이자 테크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앞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인해 새로운 제3의 세계로서 가상경제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했다.


p.112

웹3는 인터넷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플랫폼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에서 공유경제, 구독경제 등의 비즈니스가 주목받은 것처럼 웹3 시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가상경제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토큰 이코노미나 창작자 경제처럼 새로운 비즈니스가 주목받을 것이다.


p.132

앞으로의 10년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와 메타버스로 새로운 생태계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 생태계는 새로운 인터넷 가치철학이 필요한데, 바로 웹3다. 여기 프로토콜 비즈니스는 기존 경계를 넘어 온전히 가상경제 속에서 가상의 제품과 콘텐츠 등을 거래하는 데 활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그런 생태계가 지향하는 것을 가리켜 '웹3'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 향후 10년의 인터넷을 만들어 갈 새로운 패러다임인 웹3를 둘러싼 변화와 혁신을 이해함으로써 앞으로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있는 가상경제 시장에서는 놀고 즐기고 사귀고 공부하고 말하고 이야기하고 일하고 돈 버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기존의 실물경제와 무관하게 연동되지 않고도 독자적인 경제계로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인터넷 경제와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2023년에 IT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상경제가 주도하는 시장 환경에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IT 변화의 흐름을 짚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크레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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