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비해비어 Winning Behavior - 리더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이기는 행동’
유인상 지음 / 니어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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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벌고 사회적 지위를 높여 자아 성취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나올 수 있다. 반면에 회사 입장에서 보면 업무 성과를 가장 비중 있게 볼 것이다.


직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생각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자신에게 잘 맞고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도 잘 맞지 않고 다른 직장 동료들과 트러블이 있다면 견디기 힘든 공간일 수도 있다.


어찌 됐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 잘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위닝 비해비어>는 이러한 직장인들을 위한 직장생활 팁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p.33

직장생활뿐 아니라 삶 전체도 마찬가지다. 역량과 품격을 갖춰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다른 데서도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다. 친구들 사이에서나 가정, 개인이 속한 사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품격이 더 중요하다.


p.54

컨설팅 아이템 중 '실행역량 강화'란 것이 있다. 사람들이 일(업무)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고는 있지만 이를 실행에 잘 옮기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진 컨설팅 기법이다. 이 컨설팅은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실행을 도와준다.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 혹은 2~3년 차 직장인이라면 목차를 따라 첫 페이지부터 읽어 보면 좋고, 10년 차 이상의 직장인이라면 목차를 보고 궁금한 지점에 대한 소개부터 읽어 봐도 좋다. 다만 개인의 업무 능력이나 다니는 직장에 따라 조금씩 상황이 다를 수도 있으니 다른 직장인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다.


직장인을 좀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가장 힘든 일이 잘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하는 것이고, 열심히 일해도 업무 성과가 나지 않을 때일 것이다. 특히 불통인 사람과 만나면 참 힘들다. 특히 이런 사람이 업무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매일 마주해야 하거나 회의 때마다 보게 된다면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소개된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또 하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을 것이다. 좋은 품성과 태도를 가져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업무 성과를 평가받지 못한다. 또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하면 그 일이 너무 하기 싫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사례도 살펴보자.


p.64

상사와 소통이 어렵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안타깝지만 그런 상사는 변할 리 없으니 상사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내가 변해야 한다. 소통의 방식을 달리하거나 다른 표현 방식을 씀으로써 상황을 진전시키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p.100

'삶의 중심부를 흐르는 전체 직장생활'이라는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현재의 일에 충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의 분야에서 '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노력이다. 그리고 셋째는 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미리 갖추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역량을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품격을 더해야 한다며, 직장생활을 승리로 이끄는 법칙이 있다면 역량과 품격의 두 날개로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야 주변으로부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더 멀리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직장인들이 승리와 성공의 길로 가기 위해 앞서 이야기했던 '역량'과 '품격'이라는 2가지에 대해 어떠한 자각과 행동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직장인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교훈과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는 5개 챕터에 23개이 글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 삶에서 직장생활이 갖는 의미를 시작으로 직장생활에 필요한 핵심요소,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면 피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어려운 고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임원이 되려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p.129

반대로 휴식과 쉼이 과한 경우가 있다. 휴식 시간이 습관적으로 지나치거나 근무시간에 자기만의 시간을 푹 즐기는, 즉 일과 중 과하게 딴짓 거리를 하는 경우다.

이는 평상시 업무가 타이트하지 않은 사람이나 이틀 걸리는 일을 하루 만에 빨리 또는 대충 끝내고 나머지 시간에 편히 있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유혹이다. 아니면 관리가 소홀하여 불성실하게 일해도 별로 지장이 없는 직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p.179

미국의 직장문화 전문가인 린 테일러의 <철없는 상사 길들이기>에서는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상사'를 TOT로 표현한다. '끔찍한(Terrible) 사무실(Office) 폭군(Tyrant)'이라는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이다. TOT는 나의 직장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직장에서나 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의 "TOT라고 무시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회사를 그만두지 말고 그들의 속성을 이해하고 길들이는 것을 통해 만족하는 회사 생활을 즐겨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직장생활에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참고해서 좀 더 긍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니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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