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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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여러분, 부자되세요~'라는 CF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에 불을 질렀다고 할 수 있는데, 정작 중요한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은 없었다. 과거에는 열심히 일해서 월급만 잘 모아도 부자는 아니어도 가족들 부양하면서 노후도 잘 보낼 수 있던 있었던 때가 있다.


이제는 인터넷 기반의 모빌리티 시대로 급변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과거처럼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사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지만 인터넷과 SNS를 통해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진 못하고 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궁금했는데, 최근에 출시된 <겟 머니>의 저자는 수백 명의 부자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부에 대한 통찰을 얻어 자신도 부자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한마디로 부자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정리한 책이다.


p.18

족 때문에 돈을 번다. 부모님 때문에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다녀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목표든 내가 없다면 이루기 어렵고 설령 이뤘다 하더라도 행복할 수 없다. 무엇이든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하고 싶어서 해야 한다.


p.33

자가 되려면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산업, 어떤 나라가 돈을 벌고 있는지, 돈에 대한 정보에 민감해져야 한다.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이 다녀야 한다. 거리에서 만나는 정보들은 사무실에 앉아 궁리만 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부자들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에서 진짜 돈 버는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이 책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30년 이상 부를 유지하고 자산을 불려온 사람들이다. 이제 막 부자가 되었을 때부터 오늘날까지 부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그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분석한 결과, 부를 획득하는 과정을 5가지 단계로 나눠 소개했다.

1단계는 돈의 본성을 파고드는 것이다. 돈의 본성을 알지 못하면 열심히 일해도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2단계는 돈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다. 돈이 머물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으로 부자가 되려면 돈이 흐르는 지점을 파악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3단계는 돈의 파트너, 즉 나 대신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 버는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은 곧 사람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 부를 유지하기 위한 4단계, 돈의 무대를 넓히는 것과 5단계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74

은 예비 창업자들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본 비용을 준비한다. 시스템에는 앞서 언급한 사람(직원)이 있고, 공간도 있다. 예컨대 식당이라면 홀과 주방이 필요하다. 창업자들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가게 계약금부터 인테리어, 시설비, 물품구입비 등을 준비하는데 하나를 빼먹는다. 바로 예비비다.


p.123

부자들은 자시의 본업에 대한 성취욕과 애정이 강한 사람들이다. 내일 죽는다고 해도 오늘 기업 회의를 연다. 은퇴에 대한 개념도 없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사망하기 전까지 팀 쿡을 만나 회의했다. 당시 애플은 신모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잡스는 팀 쿡에게 경영을 맡겼다.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자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진 않아 보인다. 현재를 즐기든, 40대에 은퇴를 하든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오랜 직장 생활로 한계에 다다른 사람이나 40대에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잘 살고 싶은 사람,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사람,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돈이 불어나지 않는 사람 등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부자가 되려면 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그래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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