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 구석구석 알아보고 매일매일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 마스터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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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이 일상생활 반복되면서 스마트 와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폰 이외에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디지털 드로잉 기법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같은 펜 혹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포토샵, 일러스트, 드림위버 같은 툴을 종종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데, 프레스코는 앱만 다운로드해둔 채 사용해 보진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보고 있는 <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를 통해 사용법과 드로잉 기법들을 조금씩 배워 나갈 생각이다.


어도비 프레스코(Adobe Fresco)는 디지털 페인팅 및 드로잉 앱으로, 한 화면에서 벡터와 비트맵 방식으로 동시에 드로잉 할 수 있게 만들어진 툴이다. 이 툴에는 픽셀 브러시, 벡터 브러시, 라이브 브러시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레스코는 아이폰을 포함해 최신 스타일러스와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프레스코를 사용하면 업계 최대 규모의 벡터 및 래스터 브러시 컬렉션을 이용할 수 있고, 혁신적인 새로운 라이브 브러시로 자연스러운 페인팅과 드로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터치만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수채화 및 유화를 만들고 하나의 캔버스에서 벡터 브러시와 래스터 브러시를 사용할 수 있고, Adobe Sensei는 실제 브러시의 모양과 질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처럼 비트맵 방식, 벡터 방식, 손그림 방식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프로크리에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많은 툴이다.


이 책은 프레스코의 기능을 중심으로 드로잉에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수지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주 좋은 취미라고 생각한다며 일상이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수단으로 꽤 유용하다고 이야기했다. 프레스코를 이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개념 알기], [따라하기], [그려보기]라는 3개의 세션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이 끝날 때에는 앍고 가면 좋을 기능을 팁으로 소개했다. 또 부록에서는 브러시 설정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개념 알기]에서는 프레스코와 드로잉에 대한 이론을 설명했다.


[따라하기]에서는 그림을 따라 그려보면서 드로잉 개념과 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그려 보기]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새싹, 아이스크림콘, 여름, 오리, 메모지 등을 그려보면서 프레스코의 기능을 익힐 수 있는 '기초 편'에서는 프레스코를 이용한 드로잉에 친숙해지는 시간이다.


캐릭터, 고양이, 조각 케이크 등 사진을 이용해 그림을 수 있는 '사진 편', 그리고 장식용 테두리, 캔디 디스펜서, 스타 커피 건물,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그려볼 수 있는 '심화 편'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요즘 굿즈 만들기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굿즈 편'도 유용하다.



이 책에서는 굿즈 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과 굿즈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모지, 파우치, 그립톡, 핸드폰 케이스, 키링, 스티커 등 굿즈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쉽게 굿즈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프레스코의 숨은 기능을 낱낱이 파헤치는 페이지로 구성돼 있고, 부록에서는 브러시의 세부 옵션까지 다루고 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프레스코 활용법을 제대로 배워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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