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스 -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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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하고 싶지만 돈이 권력인 세상에 살고 있다. 뭘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하면 참 답답한 노릇이다. SNS 포스팅을 봐도 다수의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은 공공연하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IT 기술이 발달하고 의학 기술이 좋아지면서 평균 수명은 늘었지만 돈이 없으면 노년에 더 힘든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은 암울한 미래라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로는 주식이나 복권으로 한몫 잡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 보스>라는 제목으로 책을 쓴 17만 유튜버 안규호 작가는 부자가 되고자 마음먹기 이전에 부와 가난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이의 꿈은 언젠간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요행을 바라기 전에 자신의 실력에 대해 냉철하게 바라보고 어떻게 부의 그릇을 키워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강조했다. 그는 자신도 어려운 시절을 겪고 부의 궤도에 올라탔다며 자신이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전하고 있다.


* 보스 BOTH의 사고방식


부자는 가난함의 속성에 대해 왜(Why) 그런지 이해하고 어떻게(How)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실행으로 옮기는 종족이다. 자신이 처한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한탄만 하며 머뭇거리거나 맹목적으로 부를 거머쥐고 싶다며 노동에만 몰두하지 않는다. 이유를 파악하고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긴다.


가난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원인(why)을 파악한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것들(How)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가난함과 부자의 양면성을 이해하는 자가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


당신은 1%의 사람이 될 것인가? 99%의 사람이 될 것인가? 선택하라. 당신이 자본주의의 포식자가 될지 아니면 먹이가 될지 말이다.



그가 말하는 '부'란 무엇인가? <더 보스>에는 노숙자에서 대한민국 0.01%가 거주하는 시그니엘에 들어가기까지 저자가 생각하는 부에 관한 모든 가치관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부자의 본질에 대한 'BOSS의 BOTH 사고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스물아홉에 정신을 차리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옥으로 떨어졌던 것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증명이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현재에 충실했다는 증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인생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루하루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꿈, 인생, 목표, 노력, 성장 등 당신의 모든 기준을 올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 그 기준에 맞춰 살게 될 것이고, 그 기준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p.26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하지 마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이다. 스스로의 기준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들이 볼 때 전혀 그렇지 않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건 의미가 없다. 다른 사람 눈에 그렇게 보여야 한다.


p.32

'포노사피엔스' 시대를 사는 우리다. 득과 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아예 떼어놓을 수 없다. 그러니 최대한 자제하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하자. 휴대폰을 멀리하는 만큼 당신의 시급이 올라가고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말이다.



저자는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인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주어진 삶에 수긍하고 살아갈 것인지 묻고 있다. 물론 모든 선택과 결정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다. 다만 그는 인생에 정답은 없다며, 스스로 어떤 인생을 선택하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되고, 밝은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면 된다. 하지만 자신처럼 욕심은 많고 가진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가 다 부서질 정도로 악물고 성공을 위해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 미친 듯이 달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야 겨우겨우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더 보스>란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나 부자를 꿈꾸는 성공학 책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한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바로 '최선을 다하는 것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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