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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평점 :
바야흐로 N잡러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70% 넘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학력 수준은 훨씬 더 높아졌지만 연봉이 높고 일하고 싶어하는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열 못지 않게 취업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고등 교육을 받았어도 평생 한두 가지 일만 해서는 먹고 살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더욱이 IT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변혁을 위한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고, 의료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늘어난 반면에 예상 수익은 과거보다 못하다는 뉴스를 접할 때면 어디에 기대야할지 난감해진다.
이러한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부동산은 엄두도 내기 힘든 시점이라 너도나도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올인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하나? 이런저런 고민이 든다면 이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p.47
지식재산은 수십 배, 수백 배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김기사 앱을 개발한 김기사랩은 626억 원에 다음카카오에 인수되었습니다. 스타트업계의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토지, 금, 석유와 같은 자원이 재산이었다면 지금은 지식이 고부가가치 재산권이 되었습니다. 미국 MIT대학의 레스터 써로운 교수는 세계 경제 시대의 개인, 기업, 국가의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은 지식장악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p.176
특허권 소송은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시장의 상황, 시간, 비용, 손해액 등을 총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최소한 특허권의 행사로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소송비용을 초과하고도 남는 정도는 돼야 합니다. 또한, 특허소송을 당하지 않게 검사하고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의 저자는 지금과 같은 변혁의 시대에는 정해진 길로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중요한 건 이 책을 따라 시장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구체화한다면 회사에 종속되지 않는 노마드의 꿈을 펼칠 기회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자는 특허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지만 꿈과 목표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확 끌리는 매력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직장을 다니더라도 비즈니스모델과 아이디어를 특허화하고 정부지원사업을 받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그런 과정으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길 안내를 제시하고 있다. 1장 '특허·지식재산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에서는 무일푼에서 특허로 20억을 벌고 있다는 편리한 형제 김근형 대표 사례를 비롯해 노숙 중에도 재기의 꿈을 키운 슬로비 강신기 대표의 성공담 등 인상적 실제 성공사례들을 소개되어 있다.
p.96
성공한 사례 두 가지를 예로 들겠습니다.
첫째, 소매 있는 담요입니다.
한겨울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방 안의 온도를 낮춥니다. 그리고 소파에서 담요를 덮고 앉아 휴식합니다. 이때 작은 문제가 생깁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TV 채널을 바꿀 때 매번 담요를 내려 손을 꺼내야 합니다. 이때 찬 바람이 가슴을 지나 담요 안으로 들어옵니다. 따뜻하게 데운 열이 빠져나갑니다. 이런 불편함에 착안하여 담요에 소매를 달았습니다. 담요를 내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만질 수 있고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편리한 형제 샤워프리 1초 홀더입니다.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샤워기를 아이들 키 높이에 맞게 하거나 다른 곳에 놓고 사용할 때 자꾸 떨어지고 불편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샤워기 손잡이에 실리콘으로 만든 흡착판을 끼웠습니다.
2장 '꿈의 나침판 아이디어부터 발명까지, 비즈니스로 셋업시키는 방법'에서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구체화 시킬 수 있는지 그 방법적인 문제를 소개한다. 3장 '지식산업설계도를 그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특허제도', 4장 '특허를 지키고 지식산업설계도를 완성하기 위한 다른 제도들'에서는 특허와 특허를 지키기 위한 여타의 제도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마지막 5장 '꿈과 목표를 이루어주는 특허·지식재산권 상품화 방법'에서는 직무발명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정부지원사업으로 날개를 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주식이나 가상화폐 같은 곳에만 열광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저자는 실패해 보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며 20~30대 젊은 세대들이 취업에만 목매지 말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에서는 아무 것도 해보지 않은 사람보다 도전해 보고 실패해 본 경험자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p.149
특허의 모든 권리는 청구항에서 나옵니다. 청구항의 권리 범위는 특허권의 울타리와 같습니다. 내 권리가 무엇인지 확실히 하고 남이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특허를 출원할 때 변리사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청구항 작성에 대해서는 직접 검토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참고로, 지식재산권이란 사람의 두뇌 활동에서 발생한 무형적 이익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며, 특허는 발명에 대하여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적 권리 등을 설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 책에는 '김기사' 어플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벤처사업가, 기업가치를 10조 이상으로 끌어올린 '야놀자' 등 특허·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시장을 개척한 다양한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이 소개되어 있다.
부록에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창업 아이템의 개발동기를 비롯해 창업아이템의 목적, 창업아이템의 개발·사업화 전략, 성장전략 등 예비창업자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정리해 두었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