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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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갈 길 가면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저도 가끔은 '진짜 신이 있기는 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로 운이 안 받쳐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또 합니다. 운이 올 때까지, 하늘이 날 봐줄 때까지.


<탁월함의 그릇>은 서문에 저자가 쓴 이 말속에 모든 핵심이 들어 있다.


결국 자기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돌아보면 직장에 다니다 프리랜서를 하다 다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때가 가장 힘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보단 시키는 일, 주어진 일을 버겁게 해내다 보니 몸살이 나기도 했다. 병가를 내고 쉬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의 10년 동안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더 많은 것을 체험하기 위해 노력했는지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남보다 탁월하게 성취하는 이들의 그릇은 어떻게 다를까? 그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냐면? 그 역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시간 동안 노력하고 또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제력을 높이는 법'을 시작으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시관 관리에서 성공하는 법, 창의성을 키우는 3가지 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 만나는 사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진정한 워라벨을 이루는 방법, 나와 잘 맞는 일을 찾는 5가지 방법 등 자신이 배우고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30가지의 법칙을 객관적인 사례들과 함께 설명했다.


우선 그가 제시한 첫 번째는 자제력을 높이는 법이다. 자제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는 신체를 단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몸의 활동은 정신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고, 몸이 힘들수록 예민해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했다.


p.35

자제력이 낮은 사람은 건강과 일, 인간관계에서 종합적으로 악영향을 받게 된다. 자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력 관리를 해야 하고, 주변에 자제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될 저도의 환경 설정을 해야 한다. 건강한 삶의 리듬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또한, 스스로가 인생의 선택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상기하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꿈을 성취해온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일이 많다고 투덜댔던 내 모습에 쓴웃음이 난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는 걸로 성공의 지표를 이야기할 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만 보인다. 좀 더 많이 노력했어야 하는데 하는 자책도 들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 모두 내려놓기로 했다. 저자의 말처럼 하늘이 알아줄 때까지 계속해야 되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한 방법 중에 메모와 글쓰기가 눈에 띈다. 그는 메모와 글쓰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지만, 더 좋은 방법은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생각 정리 글쓰기 5단계'를 잠시 살펴보자.


1단계(필기/필사) → 2단계(수동적 메모) → 3단계(공격적 메모) → 4단계(적용) → 5단계(반성적 글쓰기)


p.75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메모를 통해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기억할 수 있다. 메모에 익숙해졌다면, 글 쓰는 능력을 배양하여 사고를 확장시키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글쓰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생각 정리 글쓰기 5단계'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 나가라.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물어오는 많은 이들에게 저자는 스스로 배운 것들을 삶에 적용해 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가 깨달은 것들을 하나의 법칙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성과의 결과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에 더해 탁월하게 성취하는 이들은 어떻게 마음을 관리하고(마인드셋), 좋은 습관을 길러 나가며, 어떻게 원하는 직업(일)을 선택하고 일하는지, 인간관계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정리해 소개했다. 행동심리학을 비롯해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들을 예로 들고 있고, 실천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 알려주고 있다. 


남은 선택은 각자 어떻게 자신의 삶 속에 녹여낼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 포스팅은 RISE(떠오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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