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 - 타깃 분석부터 SNS 채널 및 광고 게시까지
최재혁.홍승모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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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소상공인이든, 개인 자영업자이든, 아니면 프리랜서 등등.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모두가 온라인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식 주문도 배달 앱으로 신청하고, 다양한 식재료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시대가 됐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된 시대로 변화하다 보니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이 다수의 대중을 상대하던 TV 광고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타깃 중심의 광고가 급부상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대형 쇼핑몰에 사람들이 몰리고 코로나 방역 상황이 좋아지면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각종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SNS에 공유되는 시대다. 다시 말해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있지만 온라인의 강세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 자본은 모바일 앱 개발이나 온라인 마케팅에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p.16

외출할 때 지갑은 깜빡 잊더라도 스마트폰은 꼭 쥐고 나간다. 데이트 장소를 찾을 때, 모임 장소를 찾을 때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주변 카페나 맛집 검색하는 것은 이제 어색한 모습이 아니다.


p.17

이제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더라도 온라인 마케팅을 겸하지 않고는 고객과의 소통도 방문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고객 한 명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p.25

내 사업과 관련된 키워드 조회 수는 얼마이고, 월별로 어떻게 변하고, 누가 많이 검색하는지에 대해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 유저들이 해당 검색어와 함께 언급하는 키워드 해시태그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발 늦게 출발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시장에서도 설자리를 잃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의 저자는 기회는 여전히 온라인 마케팅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엄청난 자본도, 뛰어난 글솜씨도, 대단한 인맥도 아니라며 통찰력, 준비성, 그리고 꾸준함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년 넘게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을 겪는 동안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특정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도 크게 확장되고 있다. 저자는 언택트 시대에 가장 인기 좋은 분야는 '라이브커머스'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이브커머스가 성공하기 위한 온라인 광고나 홍보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짚어주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은 온라인 마케팅 초보 소상공인들을 위한 책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혹은 이미 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이란 무엇이고, 광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


p.47

요즘 많이 쓰이는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하나 소개한다. 바로 SNS 인증샷 이벤트이다. 'OO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게시해 주시면 사은품을 드립니다.' 이처럼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뿐더러 고객들의 SNS를 통해 마케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하지만 POP를 둔다고 해서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p.96

블로그 홍보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블로그는 조금씩 밀려났다.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 최근 조사 경로에 따르면 블로그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p.120

유튜브는 현재 가장 이용자가 많은 채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보다도 이용자가 더 많고 고객들이 머무는 시간도 가장 길다. 이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작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유튜브까지 운영해야 하는 건지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직접 만나지 않고 직접 만져보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점에서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을 해야 할지 고민인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저자들이 다년간 직접 경험하며 축적해 온 마케팅의 핵심과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이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하고 있어 용어가 낯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SNS 채널별로 어떻게 광고를 하고 배너를 만들어 홍보할 것인지 짚어주고 있다.


또한 SNS별 특징과 장단점, 통계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그렇게 얻은 통계를 활용하는 방법, 광고 게시 방법 등 실질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방법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유용하다.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어려운 책이나 강좌를 찾지 말고 이 책부터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다온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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