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디자인 with 파워포인트 - 1시간 만에 완성하는
김기만.배준오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인이 사용하는 업무 툴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아래한글, MS워드를 비롯해 파워포인트, 엑셀, 애크로뱃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프레젠테이션 툴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건 역시 파워포인트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배우기 시작한 파워포인트와 엑셀은 지금도 많은 업무 처리에 잘 활용하고 있다.


취재만 담당하다가 어느새 연차가 붙고 이런저런 업무를 맡게 되면서 지금은 컨퍼런스나 세미나에서 사회를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PPT 파일로 작성된 발표 자료를 확인해야 하고, 홈페이지나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올릴 배너나 섬네일 등을 디자이너에게 맡겨야 한다.


하지만 늘 행사에 임박해 아젠다에 수정 사항이 생기고 배너 문구나 디자인을 바꿔야 할 경우가 생긴다. 디자이너에게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는 담당자에겐 디자인 능력이 아쉬울 때가 많다. 이럴 때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SNS 마케팅 디자인 With 파워포인트>는 '내가 기획한 콘텐츠는 내가 디자인한다'라는 컨셉을 정확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책이다. 기획자인 내가 고치면 금방이고 좀 더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지만 디자이너에게 일일이 설명한 후 받아본 디자인 시안이 맘에 들지 않거나, 업체의 요청으로 빠르게 수정해야 할 경우에는 답답할 때가 많았다.


이 책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툴을 잘 다루진 못하지만 간단한 배너나 섬네일 같은 디자인 작업을 슥슥 해결하고 싶은 나 같은 기획자에게 평소에 많이 쓰고 있는 파워포인트로 해결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디자이너에게 맡기지 싶지 않고 혼자 해결하고 싶을 때 보면 딱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예제를 잘 참고하면 어려운 포토샵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카드뉴스나 섬네일, 웹 배너 등 실무 작업에 필수적인 작업을 디자이너에게 맡기지 않아도 좀 더 빠르게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본문에 나와 있는 예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책에서 설명한 데로 따라하다 보면 디자이너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유용한 디자인 작업들을 해낼 수 있다.



이 책 한 권만 잘 습득한다면 파워포인트 기능을 이용해 웬만한 SNS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이 어려워하는 색상의 조합이나 어떤 폰트를 사용해야 할지 등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나 초보자에게 유용한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는 비핸스(Behance), 핀터레스트 같은 사이트에 대한 소개도 유용하고 언스플래시, 픽사베이 같은 무료 이미지 사이트, Color Hunt 같은 컬러 배색 사이트 등에 대한 정보도 알차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직접 표현해 보고 싶은 기획자나 마케터 등이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물론 초보 디자이너가 봐도 좋다. 이번 주말에는 이 책을 참고해 블로그 이미지와 유튜브 섬네일을 변경해 볼 생각이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