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경영학 수첩 - 바쁜 비즈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영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나카가와 고이치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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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서 비즈니스를 하든, 창업해서 개인사업을 하든, 경영과 관련된 업무는 잘 알아두면 좋다. 특히 요즘처럼 기술과 정보가 급변하는 시대에서는 기본기를 잘 닦아두어야 한다. 하지만 의외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경영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채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비즈니스 업계에서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경영학 관련 내용들을 잘 알고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30일 만에 배우는 경영학 수첩>은 시간을 내서 경영학 수업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경영학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p.15

경영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경영학은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다. 경영자의 관점에서 업무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을 명확히 이해한다면 더욱 유의미하게 일할 수 있다.


p.24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3가지 요소란?

미국의 경영학자인 체스터 바너드는 조직이 성립하려면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제창했다. 그것은 '공통 목적', '공헌 의욕', '커뮤니케이션'이다.


p.27

사업을 할 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운영을 위한 자금인데, 주식회사는 사람들에게서 출자를 받음으로써 이 자금을 모은다. 사람들은 출자한 금액만큼 주식을 받고 주주가 된다.



그렇다면 경영학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 것일까? 기업이 성장, 발전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는 학문이 바로 경영학이다. 경영학의 연구 대상은 일반 기업만이 아니라 지방 자치 단체부터 학교에 이르기까지 온갖 조직이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어떤 조직이든 '사람, 물건, 돈, 정보'가 경영 자원으로 그 자원들을 활용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경영학이라고 보면 된다. <30일 만에 배우는 경영학 수첩>은 30일 동안 경영학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다이어리로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p.78

성공은 운에 달려 있다?

'계획된 우발성 이론'

업무의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치밀한 계획이다. 다만 업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처음에 세웠던 예정이 크게 어긋나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이것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주위의 환경이나 시대 같은 요인 때문에 자신이 구상했던 대로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p.107

경영 전략이란 경영자가 회사나 조직의 멤버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행동 방침이다. 경영 전략을 입안하는 순서에는 크게 3단계가 있다. ① 바람직한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 ② 현재 상황을 분석한다. ③ 변혁의 시나리오를 그린다의 흐름이다.




이 책은 크기가 10인치 정도의 태블릿 정도여서 들고 다니면서 궁금한 내용을 펼쳐서 읽어 보기에 좋다. 올 컬러는 아니지만 본문의 색깔을 검정과 파란색 2도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그림과 그래프를 곁들여 경영학 이론과 경영학 관련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영학의 기본, 조직 행동, 경영 조직과 관리, 경영 전략, 마케팅과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모델 등 경영학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와 이슈들을 30일 동안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경영학과 관련된 칼럼들도 유용하다.


p.133

상품의 매출을 높이고 싶을 때의 전략은 어떤 기업이든 대동소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 경쟁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설령 승리하더라도 라이벌에게 추격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인 발상이 '블루오션 전략'이다. 김위찬과 르네 마보안이 제창한 사고법으로, 경쟁사와의 경쟁이 치열해 붉은 피로 물든 바다(레드오션)에서 라이벌이 없는 푸른 바다(블루오션)을 지향한다.


p.177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수법으로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프로토타이핑'이 있다. 여러분도 기획 등을 궁리할 때 다짜고짜 완성형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한 다음 주위와 의논하면서 개선을 거듭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두꺼운 경영학 서적을 볼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기본적인 경영학의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잘 살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이다. 일반인들은 물론 경영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신입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은 그림과 그래프로 경영학의 이론과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학을 이론적으로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고, 각주의 설명을 통해 본문의 내용을 보충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미래와사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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