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인스타그램 - 1000팔로워부터 돈 버는 인스타그램
조은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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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그렇지만 인스타그램도 자의반 타의 반으로 개설하다 보니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다. 그런데 팔로워 '0'에서 시작하여 한 달 만에 '1000' 팔로워를 만들고, 1년 만에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했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시크릿 인스타그램>의 저자는 1000 팔로워부터 수익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말일까? 저자는 뉴욕에서 돌아와 무직자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인스타그램 1000 팔로워부터 수익화에 성공하고, 인스타그램 1년 만에 1만 팔로워를 만들었다고 한다. 우와~ 대단하다. 난 팔로워가 몇 명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p.30

단순히 취미가 아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를 모으고 퍼스널 브랜딩을 할 계획이라면 저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하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팔로워의 증가 또는 수익화와 같은 '보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마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p.31

인스타그래머와 페르소나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여러분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열심히 올린 게시물들을 통해 인스타그램은 여러분을 규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파악된 내 모습이 '디지털 페르소나'입니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을 만들고, 팬과 찐 소통을 하고 있다며, 그 방법과 노하우를 〈시크릿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정말 이 책 한 권 잘 읽어두면 저자처럼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고 수익화도 할 수 있을지 여전히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SNS 소통에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니다. 블로그는 매일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지만 IT 분야의 소식을 올리고 서평 글을 올리는 것과 인스타그램은 또 다른 영역이라 회원가입 초기에 좀 신경을 쓰긴 했지만 작년에 업로드를 하고서는 최근에는 거의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 같다.


p.74

나와 관심사가 같은 계정의 성장 속도에 현격한 차이가 난다면 내가 선팔을 해도 맞팔로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이미 계정의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입장에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내 계정을 맞팔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p.88

인스타그램에서 지식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클래스를 오픈하기 전에 이미 내가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꾸준히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니쌤의 경우처럼, 클래스 오픈 전부터 인친들과 찐소통을 이어왔다면 신뢰도가 쌓여 훨씬 더 유리하겠죠?



이 책에서는 인스타그램 수익화를 위해 해야 할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우선 계정 만들기부터 DM 보내기, 협찬 제안하기, 인태기 극복하기 등 그동안 남들이 올려놓은 인스타그램 포스팅만 봐온 내겐 거의 신세계처럼 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얼굴 공개 없이도 가능하고 알아주는 사진 똥손도 할 수 있고, 글 솜씨 없어도 괜찮고, 팔 물건이 없어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책까지 냈으니 이런 이야기들을 믿지 않을 수 없지만 여전히 의심이 꼬리를 문다. 도대체 비법이란 무엇일까?


p.133

인스타그램식 글쓰기의 기본은 계정 컨셉에 맞는 글쓰기입니다. 컨셉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도 다르고 소통 방식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계정에 맞는 글쓰기 무드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됩니다.


p.166

노출이 잘 되는 릴스와 노출이 잘되지 않는 릴스란?


첫째,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

둘째, 사람들이 무언가를 만들도록 영감을 주는 콘텐츠

셋째, 인스타그램 음악 라이브러리 또는 릴스 오디오 도구로 만든 원본 오디오의 음악을 사용한 콘텐츠

넷째, 세로로 촬영된 콘텐츠

다섯째, 커뮤니티와 관련된 의미 있는 이벤트를 보여주는 콘텐츠

여섯째,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지닌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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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출판사에서는 저자가 운영 중인 조은책방을 눈여겨봤는데, 책 소개에 진심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한다. 책 소개를 꼼꼼하게 읽고 정성 가득한 리뷰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팔로워들의 댓글도 정성스럽고 선순환의 댓글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내가 작성한 포스팅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길 바라고 있는 만큼 나는 다른 사람들의 SNS 포스팅에 얼마나 진심을 보이고 있었을까?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동안 블로그를 비롯해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내가 어떤 생각으로 행동해 왔는지 되짚어 보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결국 인스타그램 운영 노하우는 '모든 것은 진심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포스팅은 앤드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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