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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up 라이브 커머스, 방구석 노마드로 시작하자 - 전업 주부들을 위한 모바일 쇼호스트 창직 ㅣ Start up 시리즈
김소정 지음 / 아티오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처럼 온라인 쇼핑 특히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가 강세를 띤 적이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이 일상화되면서 확진의 우려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보단 시간도 절약하고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1인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자신의 상품을 팔 수 있는 여러 루트 중에서도 온라인은 빼놓을 수 없다. <라이브 커머스, 방구석 노마드로 시작하자>는 결혼 후 살림만 하면서 지냈던 저자가 좌충우돌하면서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초보자 입장에서 좀 더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이다.
p.11
현재 국내의 라이브 커머스는 어떨까요? 라이브 커머스의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의 쇼핑 라이브와 카카오 쇼핑은 전통 플랫폼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의 경우, 전 국민 플랫폼이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하여 네이버 쇼핑으로 노출의 효과를 극대화한 다음, 스마트 스토어와 연계하여 확장세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홈쇼핑마저 자체 채널에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이브 커머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만으론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게 됐다.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은 갈수록 까다롭고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의 퀄리티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IT 기술의 발달로 모바일을 활용한 SNS 채널이 인기를 끌면서 상품의 가치가 얼마나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당길 수 있는지, 개인의 취향에 얼마나 어필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상품의 기능만으로는 호응을 얻기 힘든 시대가 됐다.
p.53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립입니다. 그립의 경우, 기존의 네이버 쇼핑몰이나 스마트 스토어 혹은 오픈마켓 같은 쇼핑몰 기반이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만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상품을 올리거나 상세 페이지를 올리는데 있어서도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처럼 디테일하고 까다롭지 않습니다.
이 책은 1인 창업가는 물론 전업주부로 일하다 부업 전선에 뛰어들고 싶은 초보 주부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70여 페이지로 되어 있고 A4 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그림도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 내용을 따라가면서 배우고 익히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유명한 모바일 쇼호스트는 아니더라도 내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잘 팔 수 있길 원한다면 이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아티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