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언택트 러닝
정석훈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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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IT 용어를 꼽는다면 단연 '메타버스(Metaverse)'가 아닐까? 메타버스란 용어가 여전히 생소한 사람들도 있지만 메타버스는 가상 오피스부터 교육, 쇼핑몰, 랜선투어, 콘퍼런스, 채용 설명회 등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금광을 찾아 떠났던 골드러시 때처럼 새로운 메타버스 시장에 올라탈 것인지 고민이 된다면 <메타버스 골드러시>를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의 직장과 일상을 바꾸는 메타버스 사례가 궁금하다면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를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사례를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기업별로 활용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교육, 콘퍼런스, 설명회, 채용 박람회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게더타운을 비롯해 토크쇼, 간담회, 심양 상영회 등에 '이프랜드'를 활용되고 있다. 또 다른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교육, 간담회, 기업 홍보, 상품 소개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p.21

구체적으로 언택트 러닝은 어떨까요? 초반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급격히 다시 늘어날 것입니다. 코로나로 갑자기 언택트로 전환되면서 교육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사람 모두 너무 지쳤던 거죠. 하지만 억눌렸던 오프라인 교육 수요가 치솟은 후 어느 정도의 조정기를 지나 다시 현 수준으로 돌아오리라 생각해요. 코로나로 언택트 러닝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툴이 개발되면서 이미 오프라인에 준하는 효과를 내고 있거든요.



이외에도 버벨라, 디토랜드, 스페이셜, 인게이지 등 새로운 플랫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2022년에는 더 큰 시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사회질서와 비대면 생활을 요구하고 있다. 누군가에는 코로나가 위기와 위협이 되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이 주류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는 2022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 메타버스가 있다.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었고, 언택트와 메타버스 안에서 업무를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차원이 다른 업무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발 빠르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p.79

언택트 러닝은 크게 실시간과 비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실시간은 흔히 줌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같은 시간에 접속하여 상호작용하는 리얼타임 러닝이고, 비실시간은 사전 녹화나 영상 제작 플랫폼에 업로드해 참여자를 불러들이는 방식이다. 실시간은 교수자와 참석자 또는 참석자 간의 상호 작용이 가능해 참석자의 수준과 반응에 따라 진행 방식을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안의 공간적 측면도 있지만 더 넓은 의미에서 '언택트 가상 공간'을 표현하는 중의적 표현에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장과 업무 공간에서의 업무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가상 공간을 통한 소통 방식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더욱 확장되고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참여자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메타버스로의 출근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새로운 형태의 업무 공간으로의 출근' 즉, 패러다임의 변화를 뜻한다. 저자는 온라인 공간에 마련된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라타 아주 작은 거라도 만들어 보라고 주문했다. 저항하기보단 올라타서 즐기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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